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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디오스타' 인순이 깜짝출연 "막해달라", 손승연X에일리X알리X김종서 '천상계 보이스' 공연에 '꿀잼'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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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인순이가 깜짝 출연했고 손승연, 에일리, 알리, 김종서가 출연해 공연과 토크를 선보였다.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김종서, 강균성, 알리, 에일리, 손승연이 비디오스타 크리스마스 특집인 '메리 비스 콘서트'에 출연해 입담과 함께 천상계 노래실력을 뽐냈다. 손승연은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불렀는데, 박소현은 이에 무반주 댄스를 췄던 손승연의 모습을 상기하며 "그런거 말고 이런 고품격 노래 많이 들려주세요"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리는 평양에 가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우리나라 전통 아리랑을 부른 모습이 공개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까지 한 모습이 공개됐는데 날씨도 좋았다는 그 날, '남북공동선언문'후에 내려갈 때가 다 되어서야 구름이 스멀스멀 오기 시작했다고. 이어 에일리가 걸그룹 댄스를 춘다는 이야기가 공개됐고, 에일리는 콘서트에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와 레드벨벳의 '빨간 맛', 모모랜드의 '뿜뿜'을 췄던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에일리는 수줍어했지만 박소현과 김숙은 "너무 잘하는데?"라며 박수를 쳤고 게스트들도 에일리의 영상 속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에일리는 "3살때부터 발레랑 재즈랑, 힙합이랑 배웠었다"고 얘기했고 "춤을 잘 추는데 잘 모른다"고 MC들은 에일리의 춤 실력에 칭찬을 계속했다.

이어 박소현은 "에일리가 말하길, 이분들보다 잘하는 게 있다면 춤추면서 노래하는 게 아닐까 싶다라고 얘기했다고"소개했다. 에일리는 캐롤송과 다른 무대에 이어 이번엔 백업 댄서까지 특별히 함게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선 언제나 카리스마 작렬인 에일리의 모습에 온 시선이 집중됐다.

에일리는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과 춤 실력, 그리고 노래에 맞춘 연기까지 선보였다. 곧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에일리표 '폭풍 고음'까지 선보인 에일리. 격한 안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보컬로 격한 애드리브를 선보였고, 에일리는 멋지게 무대를 마무리했다. 게스트들과 MC들 모두 일어나서 '브라보'를 외쳤다. 에일리는 무대가 끝나자 곧바로 부끄러워했고 이어 손승연에 관한 토크가 이어졌다.

2012년 보이스 오브 코리아 우승자인 손승연, 김숙은 "실제로 그런데 그때 안나가려고 했었는데, 나가게 된 이유가 타 오디션과 달리 목소리만 듣는다는 작가의 말 때문이었다고"라고 물었다. 손승연은 "제가 오디션을 보러 갈 때마다 매번 부딪혔던 난관이 외모 얘기를 많이 하셔야고. 넌 공부로 성공하는게 빠를 것 같아, 뭐 이런 얘길 들었다. 데뷔 후에 만나기도 하고, 지금 활동하신다기보단 모 기획사 대표님이시니까. 잘 되고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라고 얘기했다.

손승연은 TV에 냐올 얼굴이 아니란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고 "가수에 대한 마음을 많이 내려놓고 있던 찰나에"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종서는 "당시 제가 탑밴드 심사위원이었다"라고 말했고 손승연은 탑밴드 출연 당시 고등학생 밴드로 8강에서 떨어졌었다고. 마음을 접고 대학교 준비를 하고 있던 손승연은 그때 만난 작가에게 '목소리만 듣는다'는 연락을 전해듣고서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엔 진짜 마지막으로 한번 해보겠습니다"라는 마음으로 나가게 됐다는 '보이스 오브 코리아'에서 우승까지 거머쥐게 된 손승연. 강균성은 "외모가 걸린다고 했다는데 제가 보기엔 너무 예쁘시다"라고 얘기했고 손승연은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는데 가수가 되고나서 그 소속사 대표님을 다시 만났었어요. 그때 리허설 후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는데, 그 대표님이 옆에서 보시더니 '눈이 이렇게 예쁜데 눈을 뜨고 노래해야지'라고 하는거예요. 꾹 참고 넘어갔죠.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지 않더라구요"라고 밝혔다.

김숙은 "그 회사 어딘지 알려줘요. 회사 앞에 침이라도 뱉고 가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승연은 그런 김숙에 말만으로도 체증이 내려간다며 "너무 감사합니다, 언니"라고 말했다. 손승연은 "첫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히며 우리가 살고 있는 각박한 세상, 서로 헐뜯고 질투하고 미워하지 말고 서로 사랑하며 살자, 는 내용의 곡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머라이어 캐리의 'Hero'와 같은 명곡을 쓴 세계적인 프로듀서에게 받은 곡이라는데, 이미 발매를 했다고 손승연은 밝혔다. 이에 김숙과 박나래는 "그럼 에일리랑 이제 붙는 거에요?"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저도 너무 듣기 좋은게, 저희 매니저분도 셀린 디온 매니저. 그런 연도 있고 너무 보기 좋아요"라고 얘기했다.

손승연은 비디오스타에서 최초공개 무대라며 "방송에서 부른 적 없다"는 말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김종서는 "너무 좋아 이 노래"라고 말했고, 손승연은 비디오스타 최초공개로 'I'm not a warrior'를 부르게 됐다.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진지해지는 손승연의 모습에 모두가 놀라워했고, 손승연은 곧 미끄러지는 듯한 목소리로 듣는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스튜디오에 울리는 '명품 보컬'에 모두가 귀를 기울였고 손승연은 싸우고 싶지 않고, 전사가 되어 사람들과 다투고 싶지 않은 평화의 바램을 담은 가사를 불러보였다. 삶 속에서 다친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안아주는 듯한 손승연의 노래에 또 다시 모두가 기립박수를 쳤다. 김종서는 엄지를 치켜들었다. 

최고의 보컬들과 함께하는 '메리 비스 콘서트' 특집에 누군가 빠질 수 없다며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소현은 박수로 특별 게스트를 맞이하겠다고 얘기했고, 곧 누군가 등장했다. 그 게스트는 바로 모두가 깜짝 놀란 '오스트 강'과 '진주혁'. MC들은 "이분들이 왜 오셨죠?"라고 물었고, 오스트강과 진주혁의 등장에 게스트들은 의아해하면서도 환히 웃어보였다. 

오스틴은 "저, 다들 춤추고 노래하니까 한우 요리 만들어드릴게요. 크리스마스 스페셜 한우 요리. 원 불 아니고 투 불"이라 말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진주혁은 "저는 오늘 배우 진주혁으로 나온 게 아니라 오스틴의 보조 저스틴으로 나왔습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크리스마스하면 홈파티. 디너쇼가 있어줘야죠. 음악과 춤이 있으면 음식이 있어야겠네요"라고 덧붙였다.

맛난 요리를 위해 저스틴과 오스틴, 투스틴은 주방으로 갔고 곧 요리를 시작했다. 또 이번 특집에서 절대 빠질 수 없다는 특별 게스트가 등장했다. 검정색 의상을 입은 두 명의 백업댄서에 디바 인순이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에일리와 알리, 손승연은 눈을 크게 뜨며 환호했고 인순이는 샤이니의 '링딩동'을 불렀다.

인순이의 파워 보컬로 완성되는 흥겨운 '링딩동'에 모두가 박수를 쳤고 인순이는 자로 잰 듯한 칼각 안무동선을 보여주며 파워댄스까지 선보였다. 상상도 못한 뜻밖의 고퀄리티 공연에 모두가 놀랐고, 인순이는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와 강렬한 고음을 보여줬다. 

오스틴과 진주혁도 인순이의 무대를 보러 바깥으로 나왔고, 인순이는 남자 백업댄서들과 함께 절도 넘치는 춤사위를 선보였다. 인순이는 자신의 무대를 구경하고 있던 셰프들과 포옹했고 데뷔 42주년을 맞은 레전드 디바로서 자리에 함께 앉아 토크를 진행하게 됐다. "메리 크리스마스"로 인사를 건넨 인순이에 에일리는 활짝 웃으며 박수쳤다.

김종서는 "이런 분이 계셨기에 오늘날의 에일리, 알리, 손승연이 있는 것 같다"고 인순이에 극찬했다. 인순이는 "평소 즐겨보던 프로그램에 나오게 돼서 너무 기뻐요"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산다라는 "김종서씨가 이런 말을 하셨는데, 인순이 선배님이 집에 초대하는 멤버가 있는데 그 멤버에 제가 들어가게 됐다고"라고 김종서의 기쁨을 전했다.

인순이가 가장 아끼는 후배 목록의 나열에 기대하고 있던 김종서는 엔플라잉의 유회승, 위너 멤버의 언급에 시무룩해하는 얼굴을 보였다. 인순이는 '겁'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많은 힐링이 되었었고, 자신의 '엄마'라는 노래를 리메이크한 후배에 감동을 받았다며 두 후배를 꼽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인순이가 비디오스타 MC들에 특별히 부탁한 게 있다는데, 그 부탁은 바로 '제발 함부로 대해줘'라는 부탁이었다. 이에 김숙과 박나래는 신이 난 듯 "우리가 그런 거 잘해"라며 좋아했다. 인순이는 "그래, 그래보자. 나 노력하는 중이야"라고 편하게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사실 인순이씨가 원했던 오늘 특집이 '나 좀 놀게 해줘'였다고. 그래서 마음껏 노시라고 비스 노래방을 개장한다"라고 얘기했다. 노래방은 노래방인데 선곡권이 없는 특이한 노래방 시스템에 게스트들은 당황했다. 또 한우가 선물로 걸려있다는 이야기에 모두가 발을 동동 굴렀다. 아까 아프다던 에일리는 한우 소리에 무척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MC들을 당황케했다. 

이어 한우 요리를 두고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된 출연진들. 빙글빙글 돌며 안기로 팀 선정 게임을 하던 중 인순이가 굳이 옆에 있는 김종서를 두고 가로질러 강균성에게 안기자 모두가 큰 웃음을 터뜨렸다. 이렇게 해서 팀이 선정됐고 투스틴 형제가 준비한 첫번째 요리가 공개됐다. 문제를 맞춘 첫번째 팀은 바로 에일리와 알리팀. 에일리와 알리는 DJ DOC의 히트곡을 파워풀하게 소화해냈다. 

두번째 퀴즈를 맞춘 팀은 김종서와 손승연이었다. 두 사람은 듀오로 '애인있어요'를 합을 맞춰 불렀다. 이어 퀴즈가 계속 연이어 진행되고 승리팀은 인순이와 강균성, 김종서와 손승연이 차지하게 됐다. 이어 다음주에는 더 재밌고 굉장한 노래 대결, 퀴즈 대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 every1 채널에서 방송된다. 김숙, 박나래, 박소현, 산다라박이 4MC로 출연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비디오스타재방송, 비디오스타시청률, 아이돌룸, 라디오스타 등 여러가지 주제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열띤 호응 속에 방영됐었던 지난 회차들을 비롯해 비디오스타김소라, 김소라, 비디오스타장희웅, 장희웅, 비디오스타김건모, 아이반, 비디오스타하하 등 출연자들 또한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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