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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용신 참여한 ‘달빛천사’ OST 펀딩, 표지사진 이어 후원금 논란…주최측 “사용내역 공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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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국내 방영 15주년을 기념해 이용신 성우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달빛천사’ OST 국내 정식 음원발매 펀딩과 관련해 프로젝트 주최측이 최근 후원금 사용과 관련해 공지를 올렸다.

올보이스는 지난 16일 텀블벅 홈페이지서 "커뮤니티에 후원금 사용 관련하여 문의가 있어 긴급 공지글을 올린다"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들은 후원금을 이용신 성우 콘서트 준비에 사용했다는 영상 속 인터뷰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며 "콘서트는 콘서트 입장권 판매액 만으로도 충분히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콘서트 준비에 필수적인 대관료를 100% 선지불해야 했기에 후원금 중 6,800만원을 대관료로 선지급한 사실이 있다"면서 "티켓판매 대금이 입금되면 6,800만원은 텀블벅 펀딩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이용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용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더불어 후원금의 사용과 관련해 논란이 생기는 것에 대해 "본래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후원금 사용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이게 횡령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펀딩한 돈 다른 곳에 사용하면 안되지 않나", "어차피 콘서트도 같이 기획 중이라고 하지 않았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된 ‘달빛천사’의 펀딩은 하루 만에 목표액인 3,300만원을 뛰어넘은 4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펀딩 종료일까지 총 26억 3,668만 4,000원이 모여 엄청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때문에 프로젝트를 진행한 올보이스는 프로젝트 리워드 발송을 2020년 1월 27일로 미루고 리워드를 추가했다. 더불어 이용신 성우의 단독 콘서트가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펼쳐질 예정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져 화제가 됐다.

그러나 최근 앨범 디자인이 완전히 변경되면서 팬들 사이서 논란이 됐다. 게다가 '달빛천사'의 캐릭터 저작권이나 타이틀 저작권을 가져오지 못한 것 때문에도 논란이 일었다. 현재 일본서 거의 기억조차 되지 않는 애니메이션의 저작권을 26억원이라는 금액으로도 따내지 못했다는 지적까지 이어져 비판의견이 주를 이뤘다.

다만 본래부터 이용신의 개인 기획에 가까운 펀딩이었기 때문에 펀딩을 한 주체가 성우의 팬인지, 혹은 애니메이션의 팬인지에 따라 반응이 갈리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달빛천사’ OST 음원발매 펀딩은 지난 10월 23일 종료됐으며, 1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디지털 음원이 공개된 이후 각종 음원사이트서 차트인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했으며, 투니버스서는 18일부터 재방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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