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공부가 머니’ 임호가 둘째 아들과 함께 다시 재방문해 솔루션을 받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임호와 아내 윤정희가 재출연해 둘째 아들 지범이의 교육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지범이는 수학 문제를 좋아하지만, 다소 긴 문장으로 이루어진 문제를 힘들어하기도 했다. 힘들어하는 둘째 아들을 위해 개념부터 이해시키기 위해 엄마는 끝없이 설명해줬다.
그러나 급격히 떨어진 흥미와 집중력을 보인 지범이는 결국 “어려워”라며 짜증을 내고 하기 싫어하면서도 손에서 놓지 못했다.
이후 지범이는 인터뷰를 통해 “소리 내서 읽는 건 답답해요”라며 “숫자는 괜찮은데 글은 마음속 말고 입으로 말하는 건 싫어요”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를 본 손정선 전문가는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아이가 왜 이걸 선택했는지 우리가 다 들여다볼 수는 없다”라며 “중요한 부분에 관해서는 엄마가 선택해 줘야 한다. 문제집도 그렇고 아이가 힘들어하면 난이도를 낮춰주면 아이가 더 신나게 풀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조언했다.
배우 임호는 올해 나이 50세로 1933년 KBS 15기 공채 탤런트 출신이다. 그는 주로 사극에 자주 출연하는 배우로 ‘대장금’, ‘정도전’, ‘허준’, ‘대조영’, ‘광개토대왕’, ‘장희빈’, ‘간서치열전’ 등에 출연했다.
그의 부친은 사극 작가 임충으로 ‘장희빈’과 ‘만강’, ‘대왕의 길’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난 2010년 그는 주얼리 디자이너 윤정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11살의 나이 차이가 나며 슬하에 딸 1명, 아들 2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