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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아이콘택트’ 성인배우 백세리, 교대 졸업→성인배우 “돈 벌려고 선택했다”…출연작 ‘궁금증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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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성인배우 백세리가 초등학교 교사에서 성인배우로 직업을 바꿨던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성인배우 이채담이 과거 동료였던 백세리와 2년 만에 재회했다. 

백세리와의 만남을 앞두고 이채담은 “‘무슨 얘기를 어떻게 시작할까’라는 두려움보다는 언니가 거부할까 봐 안 나올까 봐 그게 걱정돼요.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게 궁금해요”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블라인드가 열리고 앉아있는 백세리를 본 이채담은 안도의 미소를 보였다. 

백세리는 “저는 전직 영화배우로서 수십 편의 영화를 찍었던 배우 백세리고, 10년 전에 초등학교 교사로 발령받았죠. 임용고시를 패스하고”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사실 돈 벌려고 선택한 직업이고 정말 쭉 아무것도 쳐다보지 않고 오직 일만했는데 그런 쪽으로 연기를 한 게 지금 나를 발목 잡지 않을까, 너무 돈 욕심에 돈만 생각하고 노출과 관련된 일만 주야장천 한 게 아닌가”라고 이야기했다. 

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그는 갑자기 잠적한 이유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백세리는 “저는 그 시절에 친구를 사귀지 않았고, 친구를 따로 만난 적이 없어요. 외톨이로 지낸 지 오래됐지만, 누가 놀러가자고 하면 어떤 핑계로도 안 나가요”라며 폐쇄적인 성격임을 밝혔다. 

운동, 식사 모두 집에서만 은둔생활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이채담과 자신을 둔 악플과 어두웠던 과거 데이트 폭력 등 아픔을 겪으며 지금의 성격을 가지게 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채담과 백세리가 출연한 ‘아이콘택트’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눈맞춤'이라는 첫경험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침묵'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한편, 백세리는 과거 영화 ‘전망 좋은 방’, ‘챌린지 게임’ 등에 출연하며 성인영화 배우로 활동했고, 현재 은퇴한 상태다. 그의 올해 나이 3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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