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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아이콘택트’ 성인배우 백세리, 이채담 진심에 털어놓은 어두웠던 과거 “어렸을 때 성추행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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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성인영화 배우로 활동하다가 돌연 잠적한 백세리가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아이콘택트’에서는 성인영화 배우 이채담이 돌연 잠적한 동료 배우 백세리와 2년만에 재회했다. 

이날 백세리는 이채담에게 돌연 은퇴 후 잠적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백세리는 “악플 중에 내가 너한테 시기 질투해서 내가 네 험담을 한다는 심한 악플이 달려있었다”라고 힘들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채담은 담담하게 “그런데 그런 건 속앓이하지말고 나한테 이야기 좀 해주지. 나는 그런 거 신경 안쓰거든. 그런 일이 있으면 사람들하고 대화도 많이 나눠야돼. 물론 한두 번 듣는다고 달라지진 않겠지만 마음을 열면 그 사람들이 나 살라고 그러는거구나 그런 생각이 들거든”이라고 백세리를 토닥였다. 

TV조선 ‘아이콘택트’ 캡처

이채담의 정성 어린 이야기에 백세리는 어두웠던 과거를 용기내 밝혔다. 백세리는 “누구한테도 한 적 없는 이야기인데 성격을 이야기하려면 어린 시절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게 나는 유치원생 때 모르는 아저씨가 나를 데리고 가서 성추행을 한 적이 있어. 그리고 전 남자친구한테 너무 심하게 당해서 돈도 다 뺏겼다. 데이트 폭력을 너무 심하게 당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이 세상은 99%가 다 이런 악으로 가득 차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라며 악플을 봤을 때 힘든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백세리의 고백을 들은 이채담은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이런 아픔이 있었구나.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어. 그리고 나는 언니한테 손도 좀 많이 내밀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힘들 때 언제든지 이야기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백세리와 이채담의 이야기가 그려진 ‘아이콘택트’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눈맞춤'이라는 첫경험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침묵'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한편, 백세리는 과거 성인영화 배우로 활동했으며 현재 은퇴한 상태다. 그의 올해 나이 3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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