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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랑’ 정애리, 오승아에게 마지막 경고 보내…“사고 비밀로 해”(Ft.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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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나쁜 사랑’ 오승아가 정애리와 뜻을 함께 할 것 임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나쁜 사랑’에서는 귀국 뒤 황연수(오승아)가 정화란(정애리)를 찾는 모습이 방송됐다. 

화란은 한 미술에서 그림을 응시하고 있었다. 화란에게 다가온 연수는 "사모님은 여전하세요 세월이 다 빗겨 갔나봐요"라고 말했고 화란은 "제 법이구나"라며 웃었다. 

 MBC ‘나쁜 사랑‘ 방송 캡처

이에 연수는 "사모님의 가르침 덕분이죠" 라며 "절대 잊을 수 없거든요. 제게 배풀어주신 사모님의 은혜"라며 은근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화란은 "아니 다행이구나. 그걸 안다니 너도 어떤식으로든 보답을 해야지? 너 현지에서 유능한 인재라고 칭찬이 자자하더구나. 그 실력 노유를 위해 아낌없이 써"라며 단호히 말했다. 

이에 연수는 "노유가 아니라 아드님을 위해 써야죠"라고 말했고 화란은 "선은 넘지 않는게 좋을꺼야. 나비가 됐다고 해서 번데기 시절을 잊어서야 되겠니"라며 살벌한 눈빛을 보냈다. 

연수는 "제 주제는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화란은 "명심해. 교통사고 진실은 무덤까지 가져 가야 한다는 거"라며 말했다. 연수는 "그럼요 이젠 저도 잃을게 많아졌거든요. 염려마세요. 전 이제 사모님과 뜻을 같이 할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최소원(신고은)이 완성한 옷을 황연수가 훔치는 모습이 공개돼 다음 예고에 기대를 모았다. 

정애리, 오승아, 신고은이 출연하는 MBC ‘나쁜 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나쁜 사랑‘ 재방송은 14일, 15일을 건너 뛰고 16일 오전 5시 MBC 드라마넷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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