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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서수연, 결혼 이후 남편에 대한 서운함 토로 "이벤트 장인 면모 지금은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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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연애의 맛 시즌3' 이필모-서수연 부부가 결혼 이후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3'에서 이필모와 서수연은 아들 담호와 보낸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필모는 아들 담호를 데리고 수영장에 갔다. 수영 선생님이 담호에 대해 묻자 이필모는 "의젓하고 물을 좋아한다. 물 속에서 뒤집고 다한다. 어설픈 배영, 접영도 한다"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날 닮아서 그런가"라며 자랑 종지부를 찍었다.

같은 시간 담호 엄마 서수연은 오랜만에 지인과 여유로운 점심을 가졌다.

TV조선 '연애의 맛3' 캡쳐

서수연은 "지금도 이벤트 해주냐"는 지인의 말에 고개를 저으며 "200일때 200일인지도 몰랐다"고 답했다. 서수연은 “꿀 뚝뚝 눈빛이 이젠 담호에게 갔다. 가끔은 질투가 난다”며 이벤트 장인의 면모 역시 지금은 사라졌다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 날 저녁, 이필모는 결혼 300일을 기념한 300송이 꽃을 선물했고, 서수연은 예상 못한 이벤트에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이필모는 서로를 돌아볼 시간 없이 바빴던 요즘을 떠올리며 “여전히 그 어느 때보다 널 사랑한다”고 다독였다. 이필모는 “앞으로도 여유 있는 마음을 갖고 해나가자. 둘째 셋째도…”라고 말끝을 흐렸고, 서수연은 이필모의 반전 멘트에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이필모는 그런 서수연을 여전한 꿀뚝뚝 눈빛으로 바라봐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서수연은 국민대학교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강사로도 활동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현재 친오빠와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집안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 또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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