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가수 송가인의 팬들이 훈훈한 선행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 지민 필리핀 팬덤은 WWF(세계자연기금)에 기부했다. 지민 필리핀 팬연합 커뮤니티는 기부 의도를 밝히며 "지민은 동물을 사랑한다. 우리는 그를 대신해 WWF를 통한 두 개의 아무르 표범(한국 표범)을 선택했고, 이 표범은 약 84마리만 남아 현재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의 선택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종에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민 필리핀 팬덤은 세계자연기금 외에 생물 다양성 보호와 삼림 벌채와 같은 주요 문제를 해결하는 단체에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함과 동시에 지민의 마음을 대변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필리핀 소아암 환우를 위한 자선 프로젝트와 필리핀 민다나오섬 현지 지진 피해 주민 재건을 돕기 위한 기부 등 지민처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다는 팬덤의 뜻깊은 기부 활동이 귀감을 사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송가인의 팬들은 아이돌차트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을 홀트 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
앞서 송가인의 팬들은 자원봉사는 물론, 복지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번 후원금은 송가인의 이름으로 11월 30일까지 적립된 금액으로, 오는 26일 생일을 맞이하는 송가인을 위해 팬들의 기부 참여가 평소보다 더욱 활발하게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이번 후원금은 송가인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진과 지민의 팬들도 함께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가인은 현재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으로 전국에 있는 팬들을 만나고 있다. 신곡 무대와 함께 새로운 무대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오는 14일 (토) 인천 송도 컨벤시아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