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복면가왕’에 등장한 군밤의 정체가 미스터 투 이민규로 밝혀졌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군밤의 정체가 공개됐다.
군밤의 정체는 ‘하얀 겨울’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민규였다. 이민규의 정체는 이루는 먼저 예상하고 있었다. 이민규는 “사실 저는 1라운드 때부터 저기 위에 계신 분들이 저와 관계가 있으신 분들이다. 그래서 정체가 금방 탄로날 거라고 예상하고 특히 가운데 계시는 태진아 선배님이 대번에 아실 줄 알았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태진아는 “제가 미스터 투 앨범 처음 나왔을 때 가수인데 앨범 들고 다니면서 방송국에 틀어달라고 하고 다녔다. 그러다가 한번에 훅 떠서 행복하고 좋았다”라고 이민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민규는 “작년 1년동안 우즈베키스탄이라는 나라에서 활동했다. 우연히 무대에 설 기회가 생겼는데 그 나라는 다 립싱크를 하는데 반주 테이프를 들고 가서 라이브를 하게 됐다. 그 영상이 화제를 모아서 활동을 하다가 우리나라가 그리워졌는데 마침 ‘복면가왕’에서 연락을 주셔서 너무 기쁜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미스터 투 이민규가 출연한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6대 가왕 자리를 거머쥔 가왕 만찢남의 정체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 등을 이유로 이석훈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