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쇼핑몰 사장으로 변신한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안지현이 스포츠 마케팅 어워드 수상 인증샷을 남겼다.
안지현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포츠마케팅어워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지현은 포토월서 꽃다발과 트로피를 들고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꽃다발을 예상이라도 한 듯 맞춤의상이 된 꽃무늬 블라우스와 함께 빛나는 그의 모습에 보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축하드립니다!!”, “지현씨 축하드려요!!”, “내년에도 잘 부탁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7년생으로 만 22세가 되는 안지현은 2015년 18살의 나이에 프로농구(KBL) 서울 삼성 썬더스 치어리더로 합류하며 데뷔했다. 처음에는 인지도가 높지 않았으나 2015년 겨울 즈음부터 안지현의 직캠 영상이 인기를 끌었고, ‘여고생 치어리더’라는 수식어를 달고 인지도가 높아졌다.
덕분에 2017 시즌부터는 KBO리그서도 활동하기 시작했고,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김한나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겨울 시즌에는 삼성 썬더스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떠나 부천 KEB하나은행, 서울 SK 나이츠로 이적했다.
V리그의 서울 우리카드 위비, 대전 KGC인삼공사의 치어리더도 맡고 있는 안지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키움에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으며, 후술할 갈등으로 인해 트윙클 팀에서는 탈퇴했다.
2018년 1월에는 맥심의 표지모델로 등극하기도 했다. 현재는 게임 ‘컴투스 프로야구 for 매니저’, ‘검과 같이’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한 때 ‘크레이지 자이언트’ 잡지사와 갈등을 겪었으나, 이후 상호 미팅을 갖고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KBO리그 시즌이 끝난 후 미국을 방문하기도 했던 그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