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사랑의 재개발' 뮤비 감독 후니용이가 유산슬 '굿바이 콘서트' 초대가수?

(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트로트 가수 후니용이가 트로트계의 샛별 유산슬과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9일 후니용이는 그들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과 함께 "유산슬 굿바이콘서트 예고! 와우~ 놀면뭐하니가 아쉽게 끝나는가 했더니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ㅎ #유산슬 #굿바이콘서트 #12월22일 #게스트는후니용이인가요?ㅋㅋ #사랑의재개발 #뮤직비디오감독 #후니용이 #유산슬과한무대에서는게꿈인후니용이감독 #트로트뮤비계의워쇼스키"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후니용이 듀오와 유산슬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후니용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산슬의 데뷔곡 '사랑의 재개발'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두 사람은 약 1시간 만에 클럽에서 '사랑의 재개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쳐 유산슬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후니용이가 올린 게시글 속 '게스트는 후니용이인가요?'라는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근 유산슬은 '놀면 뭐하니?' 방송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1집 굿바이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제작진은 콘서트를 통해 데뷔곡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 무대를 비롯, 유산슬의 숨은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매한 곡이 단 두 곡뿐인 만큼 유산슬이 콘서트를 어떤 무대로 채울지, 초대가수가 누구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트로트 가수인 후니용이가 유산슬과 함께 공연 무대에 설지 기대가 높아진다.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는 22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리며, 참여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SNS에 공개된 페이지를 통해 15일 자정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6일부터 당첨자들에게 전화로 개별 연락을 진행한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