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 소속 제이미 바디의 득점포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레스터 시티는 9일(한국시간) 오전 빌라 파크서 펼쳐진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서 4-1로 승리하며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를 8점으로 유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3, 4위를 달리는 맨시티, 첼시와의 승점차는 6점과 9점으로 벌리기까지 했다.
제이미 바디는 이날 2골을 기록하며 리그 16호골을 기록, 태미 에이브러햄을 5골차로 제치면서 득점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더불어 바디는 8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루드 반 니스텔루이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 시절 2차례 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제 바디는 새로운 기록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2015/2016 시즌 당시 9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EPL 역사상 최다 연속 경기 득점에 성공했던 바디는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서 득점에 성공할 경우 2차례나 9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게다가 노리치가 현재 리그 19위로 강등권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기록 경신 가능성은 더욱 높다.
과연 바디가 다음 라운드서 9경기 연속골에 성공하며 역사를 새로 쓰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