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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강한나, 실연의 아픔 딛고 “경추베개 들고 방이 아닌 거실로 나왔다”…이희진 이상형 “바람 안피는 남자”에 양세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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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런닝맨’에서는 강한나가 실연의 아픔을 딛고 경추베개 들고 방이 아닌 거실로 나왔다고 하고 이희진의 이상형은 바람 안피는 남자라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sbs‘런닝맨’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양세찬, 전소민, 송지효와 함께  배우 강한나,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이희진, 오마이걸 유아, 방송인 유병재가 게스트로 나왔다. 

 

sbs‘런닝맨’방송캡처
sbs‘런닝맨’방송캡처

 

유재석은 강한나의 등장에 "출연한지 얼마 안됐는데 또 출연했다. 이제 가족이나 다름없다"라고 소개했다.

강한나는 지난 출연 당시 전 연인과의 이별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화제가 되었는데 유재석이 "지금도 경추베개를 베고 방에만 있냐?는 질문에 "이제 거실로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희진은 간미연 결혼식에 다녀온 소식을 언급하게 됐는데 "결혼식 부케는 받지 않았다. 부케를 받고 6개월 내에 결혼하지 않으면 평생 솔로로 살아야 한다는 말이 있더라. 6개월 내에 결혼할 자신이 없어 부케를 받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럼 계속 부케를 받아서 유효기간을 늘리면 된다"라고 했고 전소민은 "부케를 받은 뒤, 6개월 안에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이 있다. 말려서 태우면 된다"라고 비법을 전수했다.

또 유재석은 이희진에게 "예전에 이상형이 고수였는데 지금은 있냐?라고 물었고 이희진은 "바람을 안 피워야 된다"라고 하지 멤버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전소민은 카메라를 보고 이희진의 바람핀 전 남친을 향해 한마디를 했고 유재석은 "바람 안피우고 성실하게 일하는 남자 양세찬이다"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런닝맨’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들이 곳곳에 있는 미션을 해결하고, 끊임없는 질주와 긴박감 넘치는 대결을 통해 대'한민국 랜드마크들의 숨겨진 모습을 전격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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