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각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30일 강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성훈은 화려한 패션은 물론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내일 만나요! 너무 보고 싶어요 떨린다”,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후니”, “너무너무 멋지고 예뻐요 언제나처럼 믿고 기다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성훈은 올해 나이 40세이며 19997년 젝스키스 1집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1세대 아이돌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그는 대만 팬미팅 취소, 팬 기부금 횡령 의혹, 후배 아이돌 외모 비하 논란 등 각종 구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강성훈은 팬 78명에게 사기 횡령죄로 피소를 당한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당시 티켓 판매 수익금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공지했었다. 그러나 팬들은 불투명한 정산과 운영을 문제 삼았고, 결국 팬 70여 명은 강성훈을 사기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판결이 났다.
이어 강성훈은 청담동 트럭 사건, 아이돌 후배 외모 비하 등 각종 인성, 언행 논란에도 휩싸인 데에 그는 “저도 저 자신이 저주스럽고 실망스러웠다”면서 “당시 제가 왜 그랬는지 저도 의아했다. 후배 가수들에게 죄송하고, 상처받은 팬분들께는 정중히 사과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선 강성훈은 결국 해체 후 16년 만에 어렵게 재결합한 젝스키스에서 탈퇴 결정을 내렸다. “이 부분이 가장 힘든 것 같다”면서 “멤버들과 회사,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탈퇴 심경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