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이필립(나이 39세)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3일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이필립이 30대 쇼핑몰 모델 겸 대표 A씨와 약 2년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1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필립을 이천사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데이트 사진과 주고받은 선물 등을 게재했다.
A씨 팔로워들이 데이트 사진에 누른 ‘좋아요’ 역시 1000여 건이 넘는다. A씨의 남자친구로 이필립을 지목하는 댓글들도 눈길을 모은다.
또 두 사람은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필립은 미국 보스턴 대학을 졸업한 후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은 재원이다. 지난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해 드라마 ‘남자이야기’, ‘시크릿가든’ 등에서 활약했다.
이필립은 드라마 ‘신의’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사업에 매진 중이다. 그의 부친은 성공한 재미 사업가 이수동 STG 회장이다.
이필립은 2012년 SBS 드라마 '신의'를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지난 5월 화장품 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또 이필립은 STG 대표 이수동 회장의 아들이기도 하다. STG는 연 매출 2000억 원 이상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35개의 지점을 보유했다고 전해졌다. 2008년 방영된 MBC 다큐멘터리 ‘다큐스토리 성공-이유를 묻다’에 STG 대표 이수동 회장이 출연하며 자연스럽게 알려졌다. 배우 이서진이 한 방송에 출연해 “나는 로열패밀리가 아니다. 그런데 배우 윤태영과 이필립은 인정한다”고 말해 이필립의 집안이 한 차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필립의 나이는 1981년생으로 올해 39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