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갑작스러운 교통 사고 소식을 전했다. 교통사고 이후 진화의 어머니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진화는 교통 사고 이후 집에 전화하지 않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함소원은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아내의 맛'의 함소원은 시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함소원은 "그날 느낌이 안 좋아서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나가서 사고가 났다"며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이야기를 듣던 시어머니는 "나가지 말라니까 왜 나가서 (다쳤냐). 진짜 속이 터진다"며 속상해했다. 그러면서도 당근 먹기는 멈추지 않아 웃음을 더했다.
진화는 "하루 이틀 쉬면 괜찮아 진다고 했다"며 어머니를 안심시키려 했다. 그러나 중국에 있는 엄마는 "너는 왜 매번 사람을 놀라게 하냐"며 진화를 향한 잔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또한 시어머니는 함소원에게 "소원아 고생이 많다. 아들 좀 부탁할게"라는 말을 남겼다.
올해 나이 44세인 함소원은 지난해 중국 국적의 진화와 결혼했다. 함소원과 남편 진화는 1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상연하 부부다.
함소원의 남편 진화의 직업은 작은 사업체를 운영 중인 개인사업가다. 진화의 집안은 중국 하얼빈 지방에서 대규모 농장 사업을 하며 남다른 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함소원과 진화의 결혼 초기에는 '진화 재벌설'이 이어지기도 했다.
현재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함소원과 진화는 재산과 집 내부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딸 혜정이 육아 뿐 아니라 둘째 임신 계획도 언급하기도 했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출연 중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