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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욱 타다 운영사 VCNC 대표 “택시와 다른, 기사 포함 렌터카 서비스…금지법에 모빌리티 혁신 힘들어져” 주장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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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타다 운영사 VCNC의 박재욱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2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정치볼모된 민식이(故김민식 군 아버지)’, ‘타다, 고사시킬 셈?(박재욱 대표)’, ‘[토론] 국회 필리버스터(우원식vs주호영)’, ‘[여론] 선거연령 하향’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타다와 택시 업계를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처리될 움직임을 보이면서 타다는 위기에 빠졌고, 타다 측은 “국회에서 결론 내리기 전에 공개 토론회를 한번 열어보자”라고 제안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타다 금지법? 모빌리티 시장 말라죽을 것”이라는 주제로, 타다 운영사 VCNC의 박재욱 대표를 오늘 첫 공판에 대해 “뭐, 좀 씁쓸하기도 하다. 그래도 지금 재판이 열리는 만큼 성실하게 임할 태세를 가지고서 들어가려고 하고 있다”며 현 심경을 밝혔다.

박재욱 대표는 “저희는 기본적으로 기사 포함한 렌터카라고 불리고 있는 서비스 영역 안에 있다. 기사 포함 렌터카라고 하는 것은 2014년도에 법안이 시행령으로 제정이 되면서 굉장히 많은 렌터카 비즈니스 하는 기업들에서 하고 있는 서비스다. 그 서비스 자체를 저희는 모바일로 옮겨와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형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결국 택시다”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일단은 저희 유저들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가입을 하실 때 기사 포함 렌터카와 관련된 조항들이 포함되어 있는 약관에 동의를 하고서 가입을 한다. 그리고 저희가 이런 불특정한 다수를 길에서 태우는 형태가 아니고 이미 약관에 동의되어 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만 하는 예약제 서비스인 것”이라고 반응했다.

또 “기사 포함 렌터카 서비스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인터넷이나 이런 곳에서 예약을 받거나 전화를 통해서 예약을 받아서 운행되던 것을 저희는 모바일 서비스로 옮겨온 형태라고 보시면 되기 때문에, 기존에 있었던 택시 영업과는 다른 형태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이러한 방식을 사실 처음으로 한국에서 시도했기 때문에 저희가 이런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해외에서도 많이 있는 리모 서비스”라고 말했다.

‘타다 금지법’에 대해서는 “사실 이건 저는 제한 규제가 아니고 아예 전면 규제라고 생각을 한다. 타다 금지법이기도 하고 그 외에 더 확장돼서는 한국에서 모빌리티 혁신을 하는 거 자체가 굉장히 힘들어지는 모빌리티 혁신 금지법이라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어 “타다식 사업 모델을 불가능하게 하는 이런 방면이 있는 것뿐만 아니라 운행 대수의 제한이라든지 기업의 부담 등에 대한 것들이 전반적으로 예측 가능성을 매우 축소시키기 때문에, 기본적인 모빌리티 회사들이 나올 수 없는 구조의 법안이라고 생각한다. 모빌리티 산업이라는 것 자체가 한국에서 싹터본 적이 없는데. 싹이 사실 트기도 전에 말라죽일 수 있을 만한 법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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