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양식의 양식’ 최강창민 “내 역할? 바보 역할 맡아 질문했다”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양식의 양식’ 최강창민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양식의 양식’(기획 송원섭, 연출 한경훈, 제작 JTBC/히스토리 채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백종원, 최강창민, 정재찬, 유현준, 채사장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송원섭 CP, 히스토리채널 박승호 본부장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요리에 대한 남다른 식견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최강창민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바보’라고 말하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대표님, 교수님들, 작가님 모두 다른 매체와 서적을 통해서 해주시는 이야기가 재밌다는 생각을 했던 분들이었다”라며 “그런 분들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또 있을까 싶었다. 돈 주고도 못들을 강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저는 정보 전달을 하는 역할은 아니고, 바보 역할로 궁금한 거 질문하면 편하게 수업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양식의 양식’에 출연하며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게 됐다며 “이 프로를 촬영을 하면서 재료에 대한 이해를 하고 싶어졌다”라며 “이탈리안 음식의 바이블이란 불리는 ‘실버스푼’를 샀다. 1000페이지까지 있는 책인데 40대까지 하나하나 배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식의 양식’은 한식에 담긴 비밀을 찾아 전 세계 음식 문화를 탐방하는 JTBC 신개념 푸드 블록버스터로, 8부작 동안 한식에 대해 소개한다. 시즌1에서는 치킨, 불고기, 냉면, 백반, 삼겹살, 젓갈, 짜장면, 국밥까지 드라마틱 하게 전개될 한식의 숨은 대서사시를 예고했다. 

음식에 모르는 것이 없는 백종원, 질문요정이 된 동방신기 최강창민부터 국문학자 정재찬, 건축학 교수 유현준, 베스트셀러 작가 채사장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주제로 한바탕 수다를 펼친다. 

멤버들은 6개월 동안 미국과 스페인, 태국과 중국 등 13개의 나라를 돌며 한식의 비밀을 파헤쳤다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 

백종원, 최강창민, 정재찬, 유현준, 채사장이라는 새로운 조합으로 주목받은 ‘양식의 양식’은 12월 1일 오후 11시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