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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4화, “애인이라도 되나보지?” 섬뜩한 눈빛 ...박성훈X윤시윤 다이어리의 진짜 주인을 향한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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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8일 방영 된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싸패다)’에서 서인우(박성훈)는 서지훈(유비)에게 한 모든 행동이 육동식(윤시윤)이 한 설계라고 오해하게 된다. 그는 “어쩐지 뭔가가 이상하다 했어”, “빌드업이 아주 예술이었어. 거기다가 클라이막스에 보여준 그 연기는”이라고 말하며 감탄한다. 이어서 그는 “아주 소름이 돋을 정도야”, “놈은 용의주고하고 치밀해. 바보인척, 호구인 척하는 것은 연기야”라고 이야기 한다. “놈을 가져야겠어”라고 말하는 그의 표정은 상당히 의미심장했다.

육동식을 향한 서인우의 한결같은 시선은 조금이라도 떨어지지 않았다. 회식 자리에서 그가 있는 테이블 가까이로 옮긴 서인우는 계속해서 육동식을 바라봤다. 자리를 비우는 그를 쳐다보던 서인우는 그대로 그를 따라 나갔다. 육동식을 향해 그는 “재미 없어요? 하긴, 우리 같은 사람한테 이런 자리는 지루하죠”라고 말한다. 그의 말에 육동식은 당황하며 “우리,라고 했다”라며 되짚는다.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 캡쳐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 캡쳐

당황하는 그를 향해 서인우는 “동식 씨가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동식 씨에 대해서 꽤 많이 알 걸요”라고 이야기 하며, “남들과는 다르죠. 자신이 뭘 원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그걸 얻어내고야 마니까”라고 대답했다. 부인하는 육동식을 향해 그는 “아니, 잘 알고 있을 거야. 우린 같은 종류의 인간이니까”라고 이야기 한다. 이어서 술자리를 제안하며 서인우는 “이번에도 거절하면, 죽여 버릴 거예요”라며 윙크를 하고 떠나간다.

이날 방송에서 육동식은 자신이 자살하려고 유서를 썼다는 사실을 박재호(김기두)를 통해 알게 된다. 혼란스러워진 그는 일기에 적힌 그날 자신의 행적을 밟아보기로 결심한다. 심지어 심보경(정인선)은 자신이 여태껏 낙산동 살인사건을 쫓던 대상이 육동식일 수도 있다는 가정에 다다르게 된다. 그녀는 “에이, 설마 말도 안 돼”라고 말하지만, 형사의 촉은 계속해서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이어서 그녀는 육동식의 거짓말 현장을 한 번 더 보게 된다. 그의 뒤를 밟던 심보경은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바로 그의 발걸음이 멈춘 곳이 노숙자 살인사건의 한소인 근린공원 화장실이었던 것이다. 육동식은 살인사건이 일어난 당시와 자신이 유서를 쓴 날이 같은 것에서 이상한 점을 느끼게 된다. 그는 “이제 더는 버티기가 힘드네요”라며 신사옥 공사현장 옥상에 올라갔던 일을 기억해낸다. 과연 그는 자신의 기억을 되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일까.

화장실에서 나와 육동식이 전화를 건 사람은 심보경이었다. 그녀를 만난 그는 “그 때 건네주신 일기장, 제꺼 확실해요?”라고 말한다. 가능한 그 때 상황을 자세히 이야기 해달라고 요청하는 말에 기억이 돌아왔냐 묻지만 그는 애매하게 답을 피할 뿐이었다. 일기장에 노숙자에 대한 이야기가 없느냐는 질문에 육동식은 눈에 띄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바로 서인우 이사에게서 전화가 왔고, 그는 “어딥니까? 약속 잊은 건 아니겠죠?”라고 말해 자연스럽게 상황을 모면하게 된다. 서인우가 데려간 곳은 바로 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리는 정재계 클럽 모임이었다. 그는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 나랑 이제 자주 올 테니까”라고 육동식을 향해 말한다. 이어서 함께 자리에 앉은 재벌은 육동식을 향해 비하하는 말을 한다. 그 말을 듣던 서인우는 “내 부하지 니 부하는 아니잖아? 예의지켜”라며 섬뜩한 눈빛을 보낸다. 그의 예민한 반응에 재벌은 “애인이라도 되나보지?”라고 말하고, 그 말에 서인우는 굳은 표정을 풀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시윤은 스카이라운지에서 행패를 부리는 재벌에게 섬뜩한 한 마디를 건넨다. 육동식은 서지훈의 비하인드에 대해 궁금해하는 그를 향해 “내가 그랬어. 좀 가지고 놀다가 죽이려고 했는데, 울면서 살려달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 했다.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려는 그를 향해 육동식은 “미안하지만, 난 정신이 아주 멀쩡하거든, 잘 못 알아듣는 것 같으니까, 잘 알아듣게 설명해줄게”라고 말하며 머릿속으로 영화 ‘아메리칸 싸이코’ 한 장면을 재생한다.

육동식은 “난 말이야 너 같은 놈들을 보면 두 가지 생각을 해”, “다른 하나는 뭔 줄 알아? 니 머리통에 이 쇠꼬챙이를 꽂아 넣으면 기분이 어떨까”라고 이야기 한다. 그의 한 마디로 모든 상황이 정리가 되었다. 뒤돌아 자리에 오며 육동식은 “약자한테나 으르렁 거리는 찌질한 놈, 상대할 가치도 없다. 재미없다. 벌써 질린 건가. 그래서 서지훈을 죽이지 못한, 아니 죽이지 않은 거였어”라며 자신에 대해 깨닫게 된다.

뒤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서인우는 “아무 것도 아닌 놈이 나태니까 화가 치민 거야. 누가 진짜 포식자인지도 모르고 말이야”라며 육동식을 이해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육동식은 이제 자신은 흥미가 없다고 말하고, 그는 급히 육동식의 팔을 붙잡는다. 하지만 그 반동으로 그의 가방에 있던 빨간 다이어리가 튕겨져 나갔고, 두 사람 모두 당황하는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과연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진짜 주인과 가짜 주인의 첫 만남인 것이다.

아래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싸패다)’의 인물관계도다.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싸패다)’는 16부작 예정으로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작품은 먹이사슬의 제일 밑바닥 최약체인 ‘호구’가 스스로를 포식자이자 ‘싸이코패스’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피리부는 사나이(2016)’, ‘라이어 게임(2014)’, ‘개와 늑대의 시간(개늑시, 2007)’를 집필한 류용재 작가와 김환채 작가, 최성준 작가가 함께 한다.

출연진으로는 윤시윤(육동식 역), 정인선(심보경 역), 박성훈(서인우 역), 이한위(육종철 역), 황효은(육지연 역), 김결(조용구 역), 정수빈(육동찬 역), 소희정(나인혜 역), 최성원(허택수 역), 김명수(심석구 역), 이칸희(이숙연 역), 이해영(류재준 역), 박정학(서충현 역), 유비(서지훈 역), 윤예희(김은실 역), 김혜나(서지윤 역), 임일규(김찬일 역), 황선희(조유진 역), 한수현(김무석 역), 최대철(공찬석 역), 김기두(박재호 역), 조시내(한정아 역), 최태환(신석현 역), 이민지(오미주 역), 허성태(장칠성 역) 등이 있다. 본 방송은 매주 수, 목 저녁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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