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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 다이어리'(싸패다) 윤시윤, 재방송 부르는 '착각 살인마' 육동식 코믹 연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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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윤시윤의 '싸이코패스' 연기를 향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이하 '싸패다')' 3회에서 윤시윤은 '착각 살인마' 싸이코패스의 코믹한 연기를 제대로 선보였다.

드라마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윤시윤은 극 중 자신을 싸이코패스라 착각하게 된 증권투자사 말단 사원 육동식 역을 맡았다. 

윤시윤 인스타그램
소속사 모아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이날 윤시윤은 살인자에 빙의돼 영화 '아저씨' 원빈을 따라하다 구레나룻을 밀어버리거나, 살인 계획을 세우며 방탈출 게임방에서 연습하는 등 우스꽝스러운 육동식의 모습을 맛깔나는 연기로 선보였다. 오히려 지켜주고 싶게 만드는 호구 육동식의 러블리한 매력은 윤시윤의 훌륭한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이에 앞서 윤시윤은 자신의 소속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싸패다 드디어 육동식 보는 날 오늘밤 9시30분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tvN #싸이코패스다이어리 #싸패다 #육동식 #싸이코패스 #호구 #호블리 #윤시윤 #YoonSiYoon #尹施允 #모아엔터테인먼트 #moa_ent"라는 글을 올려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글과 함께 게재한 사진 속 윤시윤은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고 있다. 덥수룩한 베이비펌 머리와 매력적인 입꼬리가 그의 호블리(호구+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다. 

한편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윤시윤은 지난 2009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데뷔 때부터 대중적 인지도를 세웠다. '준혁 학생'이라 불릴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윤시윤은 차기작 KBS2 '제빵왕 김탁구'로 최고 시청률 '49.3%'을 기록,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윤시윤은 tvN '이웃집 꽃미남', KBS '총리와 나', '최고의 한방', JTBC '마녀보감', TV조선 '대군 - 사랑을 그리다',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다수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KBS의 간판 예능 '1박 2일 시즌3'에 출연해 본명 '윤동구'라 불리며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7월 종영한 SBS '녹두꽃' 이후 윤시윤은 약 4개월 만에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그와 함께 정인선, 박성훈, 이한위, 황효은, 최성원, 김명수, 정수빈 등이 드라마에 출연 중이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MBC '개와 늑대의 시간', tvN '라이어 게임', '피리부는 사나이'를 쓴 류용재 작가가 극본을 맡아 드라마 마니아들의 커다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드라마는 총 16부작으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지난 27일 방송된 3회는 28일 tvN에서 오후 6시 30분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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