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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3화, “게임을 시작하지” 윤시윤 착각 속에 저지르는 살인미수행위... 유비 ‘폭언’에 ‘성희롱’까지 사내 괴롭힘 3종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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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7일 방영 된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싸패다)’에서는 드디어 서인우(박성훈)와 육동식(윤시윤)의 첫 대면 상황이 공개되었다. 서인우 덕분에 무려 상한가 165,000에 달하는 상장 주식 정보를 얻게 된 육동식은 이번 달 실적 1위에 이름이 오르게 되었다. 과연 자신이 싸이코패스 살인마라 착각하는, 그의 원래 기억은 언제쯤 돌아오게 되는 것일까.

이날방송에서 서인우는 “내가 더 좋은 제안을 할까하는데, 같이 술 한 잔 하면서, 내 계획 한 번 들어볼래요?”라고 제안을 한다. 하지만 그 말에 육동식은 “아, 저는 다른 계획이 있어서요. 다음에 얘기해요”라면서 거절하고 자리를 벗어나게 된다. 그의 모습에 오히려 당황한 것은 서인우였다. 다른 사람은 모두 그가 누군지를 아는데, 육동식만 여전히 모르는 백치 같은 모습이었다.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 캡쳐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 캡쳐

육동식은 서지훈(유비)에게 해를 입히기에 앞서서 방탈출 카페의 ‘완전 범죄 방’에 들어간다. 그는 “설명 안 해주셔도 돼요”라고 말하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그의 자신감은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하지만 이내 그의 이상한 모습을 알게 된 알바생의 신고전화를 받고 심보경(정인선)과 허택수(최성원)가 찾아온다. 그가 하는 모습을 보던 심보경은 “그래가지고 마네킹이 죽겠어요?”라고 말한다. 깜짝 놀라는 육동식을 향해 그녀는 “신고 들어왔어요. 수상한 사람이 사람 죽이는 연습하는 것 같다고”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그 말에 오히려 육동식은 당황하면서 애써 변명하는 모습을 보인다. 눈에 띄게 불안해하는 그의 모습에 심보경은 “이렇게까지 당황하는 걸 보니까, 동식 씨 진짜 수상해지네”라고 말한다. 하지만 곧이어 허택수는 “괜찮아요 동식 씨, 죽이고 싶은 상사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라고 말하며 두 사람은 오히려 육동식의 장단에 맞춰주는 모습을 보였다. 육동식은 “드디어 찾았다. 서지훈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살해방법”이라고 말하며 방탈출 카페를 나오자마자 의뭉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이어서 심보경은 싸이코패스들이 하는 행동들을 ‘예술’이라고 칭하며 그들의 행동을 설명하는 육동식의 말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심보경은 “살인이 예술작품이다, 뭔가를 표현하려고, 대상을 세심하게 골랐다면?”라고 생각한다. 육동식의 그 말을 듣고서 심보경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유가족들을 찾아가 조금이라도 단서가 될 만한 것을 모으기 시작한다. 그녀는 “정말 자살하신 것 맞아요?”라고 고시원 자살 유가족을 찾아가 이야기를 건넨다. 그녀의 말에 어머니는 “그때 부검하자니까, 뭐라고 했는지 알아요? 죽을만했대요”라고 말하며 애끓는 심정을 대신 표현한다.

하지만 그 말에 심보경은 오히려 포기하지 않고 싸이코패스가 저지른 악행을 설명한다. 그녀는 마치 예술작품처럼, 살인을 행했던 그의 행태를 꼬집으며 “왠지 아세요? 갑자기 죽어도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여기기는커녕, 그럴만 했다고 여기니까요”라고 그의 행동을 설명한다. 이어서 심보경은 “누구든 삶이 죽을 만큼 힘든 사람은 있지만, 세상에 죽어도 되는 사람은 없어요”라고 말하며 유가족을 위로한다. 그 말에 드디어 유가족은 “우리 민석이 자살했을 리가 없어요”라고 말하며 동의했다. 과연 그녀는 이 모든 연쇄살인을 저지른 진짜 범인인 서인우(박상훈)을 잡을 수 있게 될까.

이날 방송에서 서지훈(유비)은 오미주(이민지)를 불러 “긴장한 것 같네”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몸에 스킨십을 한다. 심지어 피하는 그녀를 향해 직장 내 성희롱 하는 모습을 서슴없이 보이는 것이었다. 다시금 회사에서 육동식을 만난 서인우는 “동식 씨가 뭘 하려는지, 내가 모를 것 같아요?”, “지금 무슨 꿍꿍이인지는 몰라도 서지훈 흠집 하나도 못 내”라고 이야기를 한다. 당황하며 무슨 말이냐고 되물어보는 그를 향해 서인우는 “내 밑으로 들어오지? 이건 제안이 아니라 경고야. 혼자, 멋대로 판 어지르면 가만히 안 두겠다는”라고 반협박을 한다.

하지만 그의 협박에도 육동식을 물러서지 않으며 “건드리지 마세요. 다쳐요”라고 말한다. 서인우는 그의 도발에 1차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그 못지않은 악력을 지닌 육동식의 아귀힘에 그는 놀라는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이 차이점으로 인해 후에 반전 스릴러가 벌어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 육동식은 “계획은 완성됐고, 실행만 하면 되는데, 왜 진정이 안 되지? 미룰까?”라고 말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이건 떨리는 게 아니라, 설레는 거다. 계획은 완벽해. 가자 육동식. 넌 잔혹하고 냉정하기까지 한, 치밀한 싸이코패스니까”라며 스스로에게 다짐 아닌 다짐을 하게 된다. 이 때 육동식은 박재호(김기두)의 실수로 와이셔츠에 커피를 쏟아 급히 화장실로 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 상황은 박재호와 공찬석(최대철)이 만든 덫이었다. 두 사람은 육동식이 잠시 자리를 비우는 동안 마치 그가 오미주(이민지)의 몰카를 찍은 것처럼 사진을 조작해 놓는다. 상황을 알게 된 육동식은 “미안해요, 나 때문에 이런 일까지 당하고”라고 오미주에게 말한다. 이어서 사무실을 나온 그는 “여자를 도구삼아, 이런 치졸한 짓까지! 서지훈 당장 손봐주마”라고 말하며 분노한다.

이날 방송에서 육동식은 자신이 세운 계획대로 서지훈을 납치해 폐공장으로 데려간다. 술에 취한 그에게 수면제를 탄 에너지드링크를 건네고, 뒤이어 공포스러운 상황으로 협박을 하기에 이른다. 육동식은 “게임을 시작하지”라고 말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고 일을 벌이려 한다. 과연 그는 이대로 악에 굴복하게 되는 걸까.

아래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싸패다)’의 인물관계도다.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싸패다)’는 16부작 예정으로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작품은 먹이사슬의 제일 밑바닥 최약체인 ‘호구’가 스스로를 포식자이자 ‘싸이코패스’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피리부는 사나이(2016)’, ‘라이어 게임(2014)’, ‘개와 늑대의 시간(개늑시, 2007)’를 집필한 류용재 작가와 김환채 작가, 최성준 작가가 함께 한다.

출연진으로는 윤시윤(육동식 역), 정인선(심보경 역), 박성훈(서인우 역), 이한위(육종철 역), 황효은(육지연 역), 김결(조용구 역), 정수빈(육동찬 역), 소희정(나인혜 역), 최성원(허택수 역), 김명수(심석구 역), 이칸희(이숙연 역), 이해영(류재준 역), 박정학(서충현 역), 유비(서지훈 역), 윤예희(김은실 역), 김혜나(서지윤 역), 임일규(김찬일 역), 황선희(조유진 역), 한수현(김무석 역), 최대철(공찬석 역), 김기두(박재호 역), 조시내(한정아 역), 최태환(신석현 역), 이민지(오미주 역), 허성태(장칠성 역) 등이 있다. 본 방송은 매주 수, 목 저녁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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