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천안에 위치한 65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수육-칼국수 달인을 찾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에서는 잠행단이 충남 천안을 찾았다.
달인의 가게는 신식 건물인 주변 상가들과 다르게 65년의 세월을 그대로 품은 외관을 보존하고 있었다.
이 가게의 메뉴는 수육과 칼국수 단 두가지. 잠행단은 하나씩 주문해 수육을 먼저 맛봤다. 일반적으로 새우젓에 찍어 맛보는 수육과 달리 이 집만의 특별 고추장에 찍어먹은 잠행단은 엄치를 치켜들며 감탄했다.
잠행단은 “고추장이 독특하다. 과일향도 나는데 볶은 것 같다. 그냥 섞기만 한 것이 아니다”라며 고추장 소스를 칭찬했다. 또한 시원한 칼국수 국물이 잠행단을 미소짓게 했다.
달인은 고추장 소스 속 과일향의 정체는 귤이었다. 달인은 귤의 단맛을 올리기 위해 소금과 쌀을 넣고 끓여 ‘귤조청’을 만들었다. 여기에 달인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집고추장과 간마늘을 섞어 이 집만의 특별한 고추장 소스를 만들어냈다.
해당 달인의 가게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먹거리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