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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민갑부’ 수원 화성행궁 맛집, 해물전골+해물 보양탕+전복 비빔밥+꼬막 비빔밥+콩나물 비빔밥+문어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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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1월 26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한적한 주택가에서도 성공한 해물전골 맛집을 찾았다. 주인공 석대 씨는 목이 안 좋은 자리라도 얼마든지 손님들을 모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주택가의 동네 손님과 외지 손님까지 사로잡기 위해 엄청난 비주얼의 해물전골을 개발한 것이 그 비법이었다. 여기에 평일 점심 메뉴인 한우국밥도 인기다.

한우국밥에는 해물전골에 들어가는 신선한 해물을 재료로 활용한다. 꼬막 비빔밥이나 전복장 등의 메뉴로 만들어 활용하기도 한다. 그 밖에 전복 비빔밥, 전복죽, 해물 콩나물 비빔밥, 문어숙회, 해물 보양탕 등 해물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수원 화성행궁 근방에 위치한 이곳은 석대 씨가 신선한 해물을 직접 공수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바다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 해산물을 깨끗이 음미하고 나면 버섯, 라면, 우동, 칼국수까지 다양한 사리를 제공해 끓여 먹는 재미도 있다.

해물 보양탕은 문어, 전복, 토종닭, 소갈비, 능이버섯, 각종 한약재에 장시간 끓여내 진한 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석대 씨가 차려 놓은 식당마다 손님이 많이 찾아오는 시간이 달라 바쁜 시간에 각 식당에 가서 서로 일손을 돕기도 한다.

주방에 들어간 제작진은 재미난 풍경을 보게 됐다. 살아있는 바지락들을 손질하는 중에 죽은 바지락들을 골라내는 작업이 한창이었는데 오로지 소리만 듣고도 죽은 바지락을 골라내는 것이었다. 바구니에 담아 그저 흔들기만 해도 죽은 바지락이 있다는 걸 알아낼 수 있다는데 사실일까?

죽은 바지락이 들어가면 물도 흐려지고 살아있는 바지락마저 죽는다고 한다. 그래서 깨지고 죽은 바지락은 최대한 빨리 골라내야 한다. 시간이 급하면 손으로 감싸서 흔들어서라도 죽은 바지락을 골라낸다. 1차로 육안으로 확인하고, 2차로 소리로 골라낸다는 주방 속 풍경은 제작진에게 매우 희귀한 장면이었다.

놀랍게도 바지락을 보지 않고도 소리로만 듣고 죽은 것들을 골라낼 수 있었다. 제작진은 눈으로 봐도 잘 모르겠고, 소리로는 더더욱 모르겠는데 어떻게 가능한 걸까? 주방에서는 죽은 바지락을 골라내는 내기도 하고 있었다. 조개 저승사자로 불릴 만하다.

석대 씨는 가족끼리는 장사할 수 있어도 동업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장사와 동업이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석대 씨는 수장이 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로 의견을 내고 조율할 수는 있지만 결정은 수장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족끼리 동업을 하게 되면 아무리 우애가 좋아도 의견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을 피하고 싶었던 것 같다. 여기에 돈 문제가 들어가면 가족끼리 어긋나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 작은 장사라도 신중히 해야 하는 상황에 석대 씨는 믿을 만한 가족의 이야기를 들으며 수장의 신념을 지키고 있다고 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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