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VIP’의 이기찬이 김소이를 해고했다.
25일 방송된 드라마 ‘VIP’에서는 하이앤드 브랜드의 회장인 다니엘 (이기찬 분)의 연인 리아 (김소이 분)가 백화점 입점을 위해 한국에 도착해 미팅을 진행했다. 성운 백화점은 라이벌인 명일을 견제하기 위해 파격적인 입점을 제안했지만 다니엘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지 못했다. 부사장 하재웅 (박성근 분)은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이때 리아가 박성준 (이상윤 분)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한다. 박성준은 리아를 위해 작품을 구매하는 로비를 한다. 리아에게 게약을 부탁하려던 박성준은 다니엘에게 전화를 받는다. 리아는 “이건 어차피 눈 먼 돈이니까 받겠다. 명일한테도 받았으니 억울해하지마라. 저는 이제 티포네랑은 관계없는 사람이다.” 라고 말한다.
박성준은 “오랜 시간 함께 한 회장님한테 미안한 마음이 없냐.” 되물었고 리아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다. 돈 찔러주러 온 사람이 착한 척까지 하려는 건 웃기지 않냐. 서로를 위해 입 다무는 게 좋을 것이다.” 라며 “적당히 나쁜년보다 제대로 나쁜년이 욕하기 편하지 않냐.” 며 공항으로 떠났다.
다니엘은 회의가 끝난 뒤 리아에게 “당신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쯤은 알고 있고 상관 없었다. 그런데 내 감정 때문에 티포네를 망칠 수 없다. 난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강하다.”며 리아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SBS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 22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