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김혜윤이 대학생이 되어 다른 스테이지를 맞고 로운 재회하면서 뜨거운 포옹으로 행복한 결말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20일 MBC 에서 방송된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최종회’에서는 도화(정건주)가 주다(이나은)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정리하게 됐다.
남주(김영대)는 주다(이나은)에게 머리핀을 선물하고 주다는 스테이지에서 “고맙다”라고 핀을 받았다. 하지만 셰도우가 되자 주다는 남주에게 “핀 언제 어디서 샀냐? 너 고등학생인데 경제 관념이 없다”라고 말하며 남주에게 용돈기입장을 건네며 “이거 써서 나한테 검사 맡아라. 난 널 더 크게 키울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다는 새미(김지인)에게 “너희들 나 넘어지라고 물이나 붓거나 내가 기르던 꽃을 망치거나 끽해야 체육복이나 숨겼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주다는 “체육복은 사물함에 하나 더 있고, 그 꽃은 조화다. 다음엔 기름이나 부어라. 그래야 미끄러지지”라고 말했다.
또한 주다(이나은)는 도서관에서 도화를 만나는데 도화가 선물한 신발을 신고 있었다. 주다는 도화에게 “그냥 셋이 사귀면 안 되냐? 월수금은 너랑 사귀고, 화목토는 남주랑 사귀고, 일요일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도화는 “너 너무 못됀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주다는 “원래 순정만화 여주인공은 이런 거다. 주인공과 서브 남 사이에서 저울질”이라고 했고 이에 도화는 “여주다 이제 진짜 안녕”이라고 하면서 마음을 접게됐다.
또한 단오(김혜윤)는 잃어버렸던 자아를 되찾고 하루(로운)오의 기억을 다시 떠올렸다. 단오(김혜윤)는 하루(로운)과 눈물겨운 재회를 했고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으려고 했던 백경(이재욱)마저도 단오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한 발 물러섰다.
하지만 이들의 스테이지의 끝은 점점 다가오고 진미채(이태리)는 하루(로운)를 향해 “작가가 이 세계를 정리하는 일만 남았다. 네가 중간에 사라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충고했다. 하루(로운)는 자신의 명찰에서 이름이 사라지고 작가가 점점 자신의 존재를 지워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단오에게 내색을 하지 않았다.
단오와 하루의 추억이 담긴 미술실이 암흑 공간으로 바뀌고 결국 하루는 단오 앞에서 사라지게 됐고 단오와 백경, 도화, 남주와 주다는 스리고등학교의 졸업식을 하고 단오는 대학생을 맞게 됐다.
또 단오는 하루와 약속한 나무 아래로 갔고 그 곳에서는 하루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둘은 포옹을 하며 해피엔딩을 하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단오(김혜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하루(로운)을 만나서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이다.
출연진은 은단오 역에 김혜윤, 하루 역에 로운, 백경 역에 이재욱, 여주다 역에 이나은, 이도화 역에 정건주, 오남주 역에 김영대, 진미채(요정) 역에 이태리, 신새미 역에 김지인, 안수철 역에 김현목, 김일진 역에 정예녹이 출연을 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32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수요일,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