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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 마지막회 D-DAY…'김혜윤과의 결말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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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서 열연을 펼친 에스에프나인(SF9) 로운이 마지막회까지 시청자들의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지난 20일 로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주면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끝납니다.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었던 하루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로운은 자신이 극 중 맡은 하루의 그림이 걸린 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각 같은 옆태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로운 인스타그램
로운 인스타그램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번 주 마지막이야", "가지 마 하루야", "심장 아파ㅠ", "나 너무 슬퍼", "어쩔 거야 끝이래", "또 다른 좋은 작품으로 만나요, 항상 응원할게 화이팅!", "끝까지 본방사수하겠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살인 로운은 이번 가을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하루 앓이’에 제대로 빠트렸다. ‘어하루’에서 로운은 ‘비밀’이라는 만화 속 이름조차 없는 엑스트라 하루 역을 맡았다. 빛나는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로운은 동갑내기인 김혜윤과의 설레는 키 차이와 찰떡 케미로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 만화 속 엑스트라 은단오(김혜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학원 로맨스 이야기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독특한 이야기 설정, 청춘 배우들의 눈부신 비주얼과 케미로 방영 시작과 동시에 시청자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29,30회에서 하루는 심장 수술 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단오의 자아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단오는  "나는 시한부 여고생, 너는 이름도 없는 13번. 너 때문에 너무너무 행복해졌는데 너는 아무 데도 안 간다며. 약속했잖아"라고 말하며 하루를 기억해냈다. 백경(이재욱) 또한 은단오의 행복을 위해 하루에게 자신의 스테이지를 양보하는 의외의 반전을 선사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하루와 단오의 추억이 담긴 미술실이 텅 빈 공간으로 변해 버리는 엔딩이 펼쳐져 마지막회를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단 1회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단오와 하루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극에 다다른 상태다.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총 32부작으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55분에 방영된다. 후속으로는 오연서-안재현 주연의 '하자있는 인간들'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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