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DJ DOC 백댄서 박은정, 에일리 'U&I'로 파워풀 '42세' 믿기지 않는 '동안외모' (1)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보이스퀸'에서 DJ DOC의 백댄서 출신이라는 박은정 참가자가 믿기지 않는 동안외모를 자랑했다.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는 보이스퀸 참가자 전원이 그랜드 오프닝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80명의 예비 보이스퀸들. 이들은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리메이크해 다함께 강렬한 레드 의상을 맞춰입고 불렀으며, 강호동의 우렁찬 "시작합니다"와 함께 열창했다.

주부로 살아가며 포기해야 했던 노래의 꿈, 오늘 이곳에서 이들이 그 꿈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색다르게 소화해낸 보이스퀸 참가자들의 모습에 관객석에 있던 사람들 모두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퀸 메이커와 참가자들이 함께 보여준 환상적인 오프닝 무대. 

보이스퀸의 그 화려한 서막, MC인 강호동이 나와 진행을 시작했고 "살림 ,육아, 경력단절, 그 모든 것들로 가수의 꿈을 포기해야만 했던 주부들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된다"는 그의 말에 모든 참가자들이 환호했다. 단 하나뿐인 '보이스퀸'만이 가질 수 있는 왕관의 모습이 공개됐고, 보이스퀸을 상징하는 커다란 왕관이 천장에서 등장했다.

올림픽에는 성화가 있다면 보이스퀸에는 왕관이 있다는데, 과연 왕관을 차지하게 될 주인공이 누가 될지 궁금해지면서 화려하고 거대한 크기의 왕관이 완전히 내려와 모습을 드러냈다. 태진아는 웃으며 이 상황을 지켜보았고, 강호동은 커다란 왕관 안에 있는 진짜 보이스퀸 티아라를 꺼내어 들어보였다. 

반짝반짝 빛나는 왕관을 듣고 "이 왕관 갖고 싶습니까?"라고 소리치는 MC의 말에 참가자들은 모두 소리쳐 "네"를 외쳤고, 드디어 첫 서막이 제대로 올라갔다. 모두의 환호와 박수 속에서 시작된 '보이스퀸'. 80명의 본선 진출자 중 왕관의 주인공이 탄생하게 될텐데 이어 퀸 메이커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퀸메이커는 태진아, 인순이, 박미경, 윤일상, 김경호, 김혜연, 이상민, 주이, 황제성, 윤일상 등이 있었고 이들의 모습에 모두들 환호를 보냈다. 1라운드 심사방법이 이윽고 공개됐다. 7크라운 이상이면 합격이고, 6크라운 이하는 탈락이며 10인의 퀸메이커가 누른 크라운을 모두 받으면 올크라운을 달성한다. 탈락자 중 퀸 메이커 전원의 협의를 통해 와일드카드로 다음 라운드로 진출이 가능하게끔 설정되어 있다. 

보이스퀸의 시작을 알릴 그 첫번째 참가자가 등장했다. 보이스퀸 참가자들 중 가장 처음으로 무대를 선보일 이라 떨리고 긴장될 것은 당연했다. 그 첫번째 참가자는 바로 42세의 박은정. 힘찬 발걸음이 돋보이는데다 '42세'처럼은 도저히 보이지 않는 동안 외모에 김경호와 윤일상 모두 놀랐다.

박은정은 "백댄서도 좀 하고 그러다가 보이스퀸에 나오게 됐습니다. 결혼 8년차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DJ DOC, UP의 백댄서를 했었다는 박은정은 첫 무대 곡으로 에일리의 'U&I'를 선보였다. 댄서 출신다운 화려한 숨 솜씨에 파워 넘치는 가창력과 춤사위를 선보이는 박은정에 김경호는 "춤사위가 다르시다"며 감탄했다. 또 하이라이트 부분에 가창력이 폭발해 벌써 6크라운을 달성했고, 하나의 크라운이 더해져야 합격인 가운데 박은정의 남편은 결과를 기다렸다. 마지막 필살기 제스처까지 끝났고, 합격을 달성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MBN 채널에서 방송된다.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출연자는 강호동, 인순이, 태진아, 송가인을 비롯한 '송가인친구', '송가인친구이미리'로 불리우고 있는 이미리 출연자였다. 또 '미스트롯'의 대히트로 '미스터트롯'이 2020년 방영 예정에 있고 '보이스킹' 또한 관심을 받고 있어 여러 모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