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아이유의 소속사 카카오엠이 콘서트 초대권 외부 유출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4일 카카오엠은 아이유 공식 SNS를 통해 “금일 방생한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의 콘서트 초대권 외부 유출 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일부 임원급 직원에게 관람의 용도로 초대권을 드리고 있다”고 밝히며 “금일 모 판매 사이트에 올라온 아이유 콘서트 초대권은 카카오엠 임원에게서 개인적으로 티켓을 전달받은 외부 지인이 임의로 판매하려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고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대권이 저희의 부주의로 인해 외부로 흘러가 상업적인 용도로 거래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죄했다.
향후 티켓 부정 거래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과거 행정 상의 오류 등으로 억울하게 팬클럽 영구 제명을 당한 팬들의 내용을 전달받아 관련 내용에 대해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아이유의 콘서트 티켓을 양도하는 글이 게재돼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편 아이유는 2008년 9월 18일 Mnet 엠 카운트다운 '미아'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국민여동생'이라고 불리며 현재 여성 솔로가수 중 독보적인 위치에 서있다.
지난 11월 2일부터 ‘2019 IU Tour Concert Love, Poem’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그는 오는 18일 새 미니앨범 ‘러브 포엠(Love pome)’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