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신동엽이 목사의 귀신을 쫓는 의식을 보고 황당해 했다.
1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귀신을 쫓는 목사를 찾아 남편과 함께 필리핀으로 향한 여성에 대해 그려졌다.
이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영화 '접속'과 같은 운명적 사랑에 빠진 남자와 여자가 전파를 탔다. 남자는 하반신 마비라는 장애를 가진 7급 공무원. 그리고 어머니에게 물려 받은 13억 원 가량의 건물까지 소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자와 사랑에 빠진 후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건물을 팔아 넘기고 함께 필리핀으로 건너갔다. 이후 싸늘한 주검이 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제작진들은 필리핀에서 그 행적을 찾기 위해 수소문 했고, 현지에서 '귀신 쫓는 목사'를 만나게 됐다.
실제 귀신 쫓는 목사의 의식을 지켜보던 신동엽은 "정말 이것이 남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는지 묻고 싶다"며 안타까워 했다.
특히 수소문 끝에 만난 여자는 자신이 남자를 데리고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남자의 형 때문이라 주장해 더욱 눈길을 모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1/13 23: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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