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 “알토란 장정윤 작가(여자친구)와 결혼…주례는 왕종근”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남2)는 김승현 가족의 새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김승현은 최양락, 팽현숙을 맞아 “결혼을 하게 됐다. 주례는 왕종근 선생님이 해주시기로 하셨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승현 엄마는 단풍놀이를 가고싶다고 했고 승현은 “집안에 단풍나무를 들이면 어떨까요”라는 실없는 소리를 해 어머니를 섭섭하게 만들었다. 

이에 아버지는 이번 주말에 가을여행을 가는 것으로 하자는 제안을 했다. 결국 김승현 가족은 캠핑카를 타고 충주로 가을맞이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어머니는 핑클의 캠핑클럽을 언급하며 설렘에 가득찼다. 여행 당일날, 어머니는 1박 여행에 굳이 캐리어를 끌며 화려하게 꾸미고 등장했다. 

여행만 갔다 하면 매번 바람 잘 날 없었지만 이번엔 다르다? 오로지 옥자만을 위한 코스를 계획한 김승현 형제와 아버지 언중. 캠핑카도 어머니의 눈을 가린채 서프라이즈로 공개했다. 어머니는 럭셔리한 캠핑카에 만족해했다. 아들을 잘 둬서 이런 차도 타본다며 기뻐했다. 캠핑카 안엔 티비와 주방, 화장실까지 완비되어 있었다. 생전 처음으로 행복한 여행을 하며 옥자의 얼굴에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