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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쌍둥이 임신’ 최민환♡율희, 김현욱 집 방문…“한달에 용돈 20만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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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남2)는 최민환, 율희 부부의 새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민환과 율희는 아들 재율과 함께 원조 아나테이너 김현욱의 집에 방문했다. 김현욱은 지금은 아나운서라기보다는 쌍둥이아빠라는 명칭이 더 친숙하다. 시우 시연이 아빠 김현욱입니다”라며 소개했다. 김현욱은 마흔 다섯이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해 남녀 쌍둥이를 낳았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예비 쌍둥이 부모인 두 사람은 쌍둥이의 모습을 보며 공감도 하고 베테랑 쌍둥이 아빠인 김현욱에게 쌍둥이 육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쌍둥이에게 시달리는 김현욱을 보며 민환은 “한명도 힘든데 정말 정신 없으시겠다”라며 존경을 표했다. 민환과 율희는 곧 자신들에게도 닥칠 일인듯해 표정이 어두워졌다. 아이들을 열심히 놀아준 후 민환과 김현욱은 집청소까지 완료했다.

김현욱은 민환과 대화를 하며 “너무 늦게 결혼하니까 애들 보는게 힘에 부칠때가 있다. 내가 더 젊었다면 좀 더 활발하게 놀아주고 밖에도 많이 다닐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쌍둥이 둘이 나오면 육아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가 않다. 모든게 2배로 든다. 예를 들어 기저귀도 매달 300개씩 쓴다. 교육비, 식비 등등 모두 2배로 든다”고 말했다. 이어 민환에게 “자기한테 쓰는 돈은 얼마야?”라고 물었고, 민환은 “한달에 20만원도 안 쓴다”고 답했다. 이에 김현욱은 “ 나도 그렇다”며 공감을 표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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