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맛좀보실래요' 서하준, 술에 취해 심이영 대문앞에서 "누난 내 여자니까"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하준이 술에 취해 대문앞에서 진상을 부렸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3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화에서는 오옥분(이덕희)이 자신의 딸 강해진(심이영)의 선 자리를 전부 망쳐놓은 이진상(서하준)을 잡으러 출동한다. 이진상을 찾으러 집까지 가 이잡듯 뒤져봤지만 이진상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이어 곧 여동생에게 들은 정보를 토대로 이진상의 아버지가 한다는 가게를 찾으러 간다.

하지만 가던 길에 이백수(임채무)를 만나고, 이백수의 아들이 이진상이라는 것을 알리가 없는 오옥분은 아는 사이인 이백수와 이야기를 하다 차라도 한 잔 마시자는 이백수의 말에 찻집으로 가 한탄을 한다. 이백수는 오옥분이 이야기하는 남자가 자신의 아들 이진상이라는 걸 모르고, "그놈 아주 못된 놈이다"라며 맞장구를 치며 욕을 한다.

이백수는 그윽한 눈빛으로 오옥분을 보며 "그런데 너 참 고대로다. 옛날 곱던 얼굴이 그대로야"라면서 얘기했고, 오옥분은 "오빠도 참. 객좋은 소리 하는 건 여전하네"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백수는 "그런데 너 데려간 놈, 그 바깥 양반은 뭐하시냐"라고 물었고, 오옥분은 "저 세상 간지 20년도 넘었수"라고 힘없이 대답헀다. 이에 이백수는 눈치없이 "그래? 아니, 그거 잘됐구나!"하고 말했고, 이에 오옥분은 발끈해서 "아니 지금 잘됐다고 했슈?"라고 쏘아붙였다.

그러자 이백수는 "아니, 나도 마누라랑 사별한지 20년이 넘었거든. 앞으로 우리 종종 이렇게 만나 차 한잔씩 하자"라고 제안했고, 오옥분은 성질이 단단히 났는지 먼저 자리를 뜨고 만다. 이백수는 "옥분아"를 외치며 오옥분의 뒤를 황급히 따라가지만, 계산을 하는 사이 이미 오옥분은 사라진 뒤였고 이백수는 아쉬워하며 "에이, 40년 전 그날처럼 바람과 함께 사라졌네"한다. 

한편 이진상은 편의점에서 소주를 사서 홀로 먹고 있었다. 오후에 강해진과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계속해서 병나발을 부는 이진상. 강철진은 집에서 강해진의 이야길 들으며 "그놈 미친 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곧 강철진은 "내가 이 자식 누나 근처에 다시는 얼씬도 못하게 할게"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해진은 "지금은 걔가 철이 없어서 아직 저러는 거지만, 나중엔 괜찮아질거야"라며 그를 옹호한다.

하지만 곧 술취한 이진상이 고래고래 집밖에서 소리를 지르며 "누나! 사랑해, 누나!"하면서 큰소리로 노래까지 부르기 시작하고, 강해진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소스라친다. 오옥분은 "저 자식, 저걸 어째. 동네방네 다 들으라고 저렇게 소리지르고 있다"면서 씩씩댔고, 가만 듣고 있던 강철진이 그를 제지하기 위해 바깥으로 나갔다.

강철진은 이진상에 "너 이게 무슨 짓이야?"라고 물었고, 이진상은 완전히 취해서 강철진에 반갑게 "철진아"하고 부르며 안았다. 강철진이 술 마셨으면 곱게 집에 가라고 했지만 이진상은 강철진에 구토까지 해버리고, 그대로 계단에 쓰러져 잠을 잔다. 강철진은 어이없어하면서도 결국 그를 데려와 자신의 침대에 눕히고, 오옥분은 "아이고, 저 진상을 어쩌"라며 혀를 찬다.

다음날, 강해진은 다시 깨끗한 새 원피스를 입고 선을 보러 가게 된다. 오옥분은 "진상이 무서워서라도 너 빨리 시집 보내야지, 안되겠다"라고 얘기하고 강해진은 "엄마. 진상이 무서워서 아무한테나 시집 가?"라고 반문했다. 오옥분은 딸을 걱정하며 "아니, 그놈때문에 혼삿길 막히면 어떡해"라고 발을 동동 굴렀다. 

한편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수상한 장모'의 후속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어제 첫방송을 마쳤으며 심이영, 서하준, 한가림, 서도영 등이 주연으로 출연해 신선한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드라마의 기획의도나 '맛 좀 보실래요' 인물관계도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모두다 쿵따리', '꽃길만 걸어요' 등이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