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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펠트(예은), "인지도 끌려고 페미 잡는 건 손해 보는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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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핫펠트가 '페미니즘'에 대한 신념을 밝혔다.

지난 9월 27일 방송된 JTBC '악플의 밤'에서는 핫펠트가 출연해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핫펠트(예은)는 '인지도 높이기 위해 페미니즘을 붙잡았다'는 악플에 대해 "인지도 끌려고 페미를 잡는다는 건 손해 보는 장사"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핫펠트 예은 인스타그램
핫펠트 예은 인스타그램

이어 그는 "페미니스트를 선언한 것은 맞다"고 인정하며 "페미니스트, 페미니즘에 부정적인 색을 많이 입히는 것 같다"며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는 게 페미니즘의 이념이고, 내가 그걸 주장하는 게 왜 눈치를 봐야하는 지 모르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한편 예은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책도 너무 좋았지만 영화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라며 "좋았다기보다 아팠고 가슴이 먹먹했고 엄마, 언니, 친구들 제가 마주쳤던 지영이들이 떠올라 많이 울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성을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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