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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X용이, ‘우리말겨루기’서 오답만 골라 웃음 폭발… 엄지인 아나운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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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1월 11일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트로트 가수들을 특별히 초대했다. 김세환(나이 72세) 씨와 김미화 씨 팀, 박구윤 씨와 이탁 씨 팀, 한혜진 씨와 용이 씨 팀, 연정 씨와 세진이 씨 팀이 그들이다.

이날 방송의 달인 문제는 한혜진 씨와 용이 씨가 도전했다. <구시렁 vs 궁시렁 대다> <일이 서툴어 vs 서툴러> <곡이 너뎃 개 vs 너덧 개 있다> 정답은 각각 구시렁, 서툴어, 너뎃 개였다.

구시렁은 구시렁대다의 어근이며 서툴다는 모음 어미가 붙어 활용할 수 없으므로 서툴어라고 쓸 수 없다. 너뎃은 잘못된 표현으로 너덧은 넷이나 다섯쯤 되는 수다. 정확하게 오답만 고른 탓에 엄지인 아나운서는 눈물까지 흘리며 웃었다.

후니용이 씨가 부른 ‘살짝쿵’, 박구윤 씨의 ‘나무꾼’, 한혜진 씨의 ‘뭐길래’, 세진이 씨의 ‘영그는’ 중 틀린 가사가 있다고 한다. 정답은 ‘살짝쿵’으로 ‘살짝궁’으로 고쳐 써야 한다. 그 외에 눈길이 가는 문제는 아래와 같다.

특별히 잘 모셔야 할 귀한 손님 또는 많은 손님을 이르는 명사는 큰손. 장래에 큰 발전을 이룩할 만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은 샛별. 드러남이 없이 슬그머니를 이르는 관용구는 ‘소리 소문도 없이’

요사이 두루 많이 쓰는 말은 요샛말. 흡족하여 기분이 좋은 데가 있다를 이르는 형용사는 ‘달짝지근하다’ 몹시 세차고 사나운 기세로 쫓아가면서 공격함을 이르는 한자어 명사는 맹추격.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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