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우 구혜선이 이혼 소송과 함께 수많은 구설수에 오르며 심경을 전하는 글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꾸 머리카락이 빠진다. 괜찮다. 행복하다”고 심경을 전하면서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구혜선은 꽃 한송이를 입에 물고 멍하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은 “언니가 대머리여도 언니가 좋아” “머리카락 빠질만도...” “괜찮아요. 금방 자랄거예요”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구혜선은 2002년 컴퓨터 광고로 연예계 데뷔했다. 데뷔 전부터 인터넷상에서 얼짱으로 유명세를 탄 그는 ‘열아홉 순정’에서 여주인공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배우활동 뿐만 아니라 영화감독, 작가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그러던 중 구혜선은 2016년 5월 모델 출신의 배우 안재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5월 구혜선이 안재현의 외도를 의심하는 내용의 글을 SNS에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안재현의 외도 상대로 여배우가 지목되고, 소속사 대표가 아내 구혜선에 대한 비난에 가담했다는 등 구혜선의 폭로가 계속되며, 구혜선과 안재현의 진실공방으로 뜨거운 도마에 오른 바 있다.
현재 두 사람은 이혼 소송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