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안재현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해 화제가 됐다.
지난 21일 이후 안재현은 개인 SNS 계정의 게시물을 전부 삭제한 것으로 추정되며, 갑작스럽게 계정이 폐쇄된 배경을 두고 누리꾼들은 여러 해석을 내놓으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재현은 그동안 해당 계정을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한 바 있다. 구혜선과 이혼 논란이 불거진 후 자신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또 최근 故(고) 설리 사망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악성댓글 때문에 심적 부담을 느껴 삭제했을 것이다"라고 추측하고 있는 가운데, 앞서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불화를 폭로한 후 개인 SNS에 수많은 악플이 달렸다.
또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 표명이 아니겠냐"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 안재현은 11월 말 첫 전파를 타는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드라마 방영 때문이라는 의견도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태다.
폐쇄된 안재현의 개인 SNS 계정의 팔로워수는 현재 303여만 명에 달한다. 그동안 안재현은 SNS를 통해 일상을 전해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드라마 '블러드'(2015)에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 2016년 5월 21일 결혼했다. 구혜선은 지난 8월 자신의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전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안재현과의 갈등을 폭로했다.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파경이 불거진 후 서로에 대한 사생활 폭로 등으로 이슈가 됐다가 결국 지난달 법원에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구혜선 측은 안재현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며 이혼소송 반소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안재현은 구혜선의 SNS 폭로전 이후 광고도 줄줄이 삭제, 예능도 하차했다.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현장에서는 외톨이처럼 지낸다는 목격담이 있다.
한편 안재현은 11월 말 첫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이다.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