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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구혜선, “억울한 이혼…안재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첫 공식 심경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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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이혼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심경을 고백했다. 동시에 안재현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다시 한 번 선언했다.

23일 오전 우먼센스 측은 배우 구혜선과의 단독 인터뷰와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구혜선은 "안재현이 (내게) 설렘이 없어졌다고 했다. 그 후 이혼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혜선은 "안재현이 연기 연습을 위해 오피스텔을 얻어 집을 나간 후 연락이 잘 닿지 않았다"라며 "오피스텔은 별거를 위한 공간으로 변해있었다"고 설명했다.

구혜선 / 우먼센스
구혜선 / 우먼센스

뿐만 아니라 구혜선은 이번 이혼 논란은 '억울한 이혼'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안재현이 문자나 전화에 답이 없다고 설명하며 "최근 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집에 겨울옷을 가지러 가겠다'는 문자메시지가 마지막 연락이었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힌 것처럼 안재현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사랑이 아닌 나를 믿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고 고백했다.

이외에도 구혜선은 "이혼을 상처로 남겨두고 싶지 않다"며 복귀에 대한 열망을 표현하기도 했다.

올해 나이 36세인 구혜선은 지난 2002년 정식 데뷔했다. 데뷔 전부터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했던 구혜선은 각종 광고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조인성과 함께 찍은 한 제과 CF는 현재까지도 관심을 받고 있다.

구혜선은 '논스톱5', '서동요', '열아홉 순정', '왕과 나', '최강칠우' 등을 통해 연기자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특히 2009년 출연한 '꽃보다 남자'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 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구혜선 / 우먼센스
구혜선 / 우먼센스

이후 구혜선은 '부탁해요 캡틴', '엔젤아이즈', '블러드' 등의 작품에 출연했고, '복숭아 나무', '당신', '요술', '기억의 조각들', '다우더', '미스터리 핑크', '딥슬립' 등의 영화를 연출하며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구혜선은 도서를 출판했고, 음원을 발표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음원을 공개했고, 이 과정에서 당초 앨범 커버로 사용하려 했다는 호텔 가운 사진을 공개하며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3살 연상연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안재현과 구혜선은 '신혼일기'에 출연하는 등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최근 구혜선의 인스타그램 폭로로 시작된 안재현과의 이혼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외도를 했다고 주장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두 사람은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별거 중이다.

안재현은 내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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