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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이런일이' 동물 종이접기 천재, 믿기 힘든 창작품 "한국 최고 수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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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동물 종이접기 고수가 엄청난 창작품들로 한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을 받았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31일 오후 8시 55분 SBS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동물을 많이 기르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한 청년이 출연했다. 알고 보니 종이 단 한 장으로 정교하게 동물 모양을 접어내는 기술을 가진 종이 접기의 '고수'였다. 밑그림 하나 없이 만들어낸 작품들에 스튜디오의 사람들 또한 모두 감탄했고, 주인공은 "집에도 이런 작품이 많다"고 답했다.

다음날 찾아온 제작진에 주인공은 3일 사이에 창작해서 만든 하마 작품을 보여줬고, 공항에서 일하는 그는 비행을 마치고 집으로 제작진을 데려가 자신이 만든 창작품들을 선보였다. 종이 단 한 장으로 만든 것이라곤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 엄청난 솜씨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종이접기라고 해서 포인트만 살린 것이 아니라 한 장의 종이를 수백, 수천번을 접어가며 실제와 가장 비슷한 모양새를 만들어 내기 고생한 흔적이 역력했다. 전갈 같은 경우에는 다시는 작업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만들기 어려웠다고 말하며 "꼬박 이틀이 걸렸다"고 얘기했다. 개라고 해서 다 똑같은 모양의 개가 아니었고, 견종마다 다양한 형태를 제작한 작품들도 있었다.

창작공모전에서 멧돼지를 만들어 대상을 타기도 했다는 주인공은 "억지스런 선을 쓰지 않고 정형화된 구조로 잘 만들어진 작품이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한 장으로 만들었다는 걸 좀처럼 믿지 않는 제작진에 주인공은 직접 해보이겠다고 나섰다. 밑그림도 없이 종이를 접기 시작하는 주인공. 그는 "창작품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안은 제 머릿속에 있다"고 전했다.

말을 접기 시작한 주인공은, 말의 눈과 입, 머리부터 차근차근 접어나가기 시작했다. 조금씩 주인공이 종이를 더 많이 접어가자 우리가 알고 있는 말의 형태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단 3시간 만에 주인공은 종이로 말을 만들어냈고, 입체감 살아있는 생생한 말의 모습은 마치 실사같은 종이접기로 보였다. 

한국 종이접기 창작위원인 전문가를 초빙한 제작진. 전문가는 작품들을 보며 "이건 정말 한눈에 봐도 멧돼지인 걸 알 수 있겠다. 발에도 멧돼지의 갈기 털을 표현한 부분은 정말 신기하다. 또 종이의 색반전을 필요한 위치에 매우 잘했다. 동물 종이접기로는 한국 최고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어릴 때부터 주인공이 종이접기를 좋아하고 잘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어린 시절부터 종이를 손에서 거의 놓지 않았는데 혼자 창작품을 만들면서 완전히 푹 빠졌다고 밝혔다.

한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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