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블랙핑크(BLACKPINK)가 K팝 그룹 최초로 7억뷰 뮤직비디오 3편을 보유한 그룹이 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31일 자정 51분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7억뷰를 돌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마지막처럼' 활동 당시 모습이 담긴 축전을 게재해 이를 기념했다.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3천백만 명으로 이들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다.
지난 2017년 6월 발매된 싱글 '마지막처럼'은 도입부부터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 댄스곡으로 이번이 마지막 사랑인 것처럼 모든 힘을 다해 사랑해달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경쾌한 리듬의 곡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개성 있는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2년이 지난 지금도 팬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7억 뷰를 달성했다.
'마지막처럼' 이전에는 '붐바야'와 '뚜두뚜두'가 7억뷰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6월 발매한 '뚜두뚜두'는 K팝 그룹 최초로 9억뷰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곧 10억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번 '마지막처럼'의 7억뷰 기록을 통해 블랙핑크는 K팝 그룹 처음으로 7억뷰 뮤직비디오만 3편을 갖게 됐다. 올해 안에 블랙핑크가 K팝 그룹 최초 10억뷰 달성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를 발표한 후, 4개 대륙 23개 도시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12월 도쿄 돔, 내년 1월 오사카 교세라 돔, 2월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일본 3개 도시 4회 돔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