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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 이태리에게 “능소화가 꿈이 아니더라”…이재욱 멱살 잡고 “김혜윤 좋아해? 내가 좋아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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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로운이 이재욱의 멱살을 잡고 일촉즉발의 상황이 발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MBC 에서 방송된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17~18회’에서는 진미채(이태리)는 태워버린 능소화 만화책의 내용이 다시 재연되자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MBC‘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캡처
MBC‘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캡처

 

진미채는 하루(로운)을 보고 “내가 네 기억이 돌아오지 않기를 바랬다면 너무 잔인한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하루(로운)은 “제 기억 속에 이 꽃이 나온다. 꿈인 줄 알았더니 아니더라. 앞으로 일어날 일입니까? 일어났던 일입니까?”라고 물었다. 

진미채는 하루에게 답을 하지 못하고 “이야기를 알게 되면 그 비극을 또 봐야될지도. 저를 여러 작품에 등장시키는 건 좋은데 참 잔인하다. 이럴꺼면 내 자아도 없애주던가?”라고 중얼거렸다. 

또한 단오(김혜윤)를 좋아하는 백경(이재욱)은 하루(로운)이 기억을 하게 되자 하루와 단오의 모습에 힘들어했다. 백경은 드디어 하루에게 분통을 터뜨리고 하루(로운)에게 “은단오가 장단 맞춰 주니까 주제 파악 안되지”라고 하며 물건을 던지면서 화를 냈다.  

그러자 하루(로운)은 백경의 멱살을 잡고 “작가의 다음 내용을 바꾸겠다. 설정값 같은거 집어 치우고 은단오 좋아해? 내가 좋아 하거든 은단오를”이라고 고백하면서 앞으로 백경과 단오 그리고 하루의 삼각관계와 '능소화'와 같은 결말이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단오(김혜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하루(로운)을 만나서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이다. 

출연진은 은단오 역에 김혜윤, 하루 역에 로운, 백경 역에 이재욱, 여주다 역에 이나은, 이도화 역에 정건주, 오남주 역에 김영대, 진미채(요정) 역에 이태리, 신새미 역에 김지인, 안수철 역에 김현목, 김일진 역에 정예녹이 출연을 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32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MBC‘어쩌다 발견한 하루’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캡처
MBC‘어쩌다 발견한 하루’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캡처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수요일,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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