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양희경, 최윤소X임지규 분가 말 듣고 반대…정소영은 “내가 의붓누나라 무시하냐?”(1)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최윤소는 남편 임지규와 드디어 분가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양희경의 반대를 맞게 됐다.

30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여원(최윤소)은 남편 동우(임지규)와 7년간의 시집살이에서 벗어나서 분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꼰님(양희경)의 반대에 부딪치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여원(최윤소)은 부동산을 나서며 “드디어 분가의 꿈을 이루다니”라며 기뻐했다. 여원은 곧바로 이 소식을 전하려고 남편 동우(임지규)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동우는 하나음료에 대한 익명의 제보자를 만나고 있었다. 여원은 귀가한 동우에게 전셋집 가계약 영수증을 보여줬다.

여원은 동우에게 “이제 우리 새식구 스위트룸 생긴다니까 아까는 너무 좋아서 머리털이 막 뽑혀나가도 싱글벙글이더라니까. 미안 둥우씨 당신 한테 먼저 상의했어야 하는건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동우는 “아까는 내가 전화 못 받은 건데 뭐 잘했어”라고 말했다.

여원은 언제 계약서를 쓸 수 있을지 마음을 졸였고 동우는 어머니 꼰닙(양희경)에게 말하겠다고 했다. 여주(김이경)은 언네 여원(최윤소)에게 전셋집에 대한 얘기를 했고 그때 시누이 지영(정소영)이 를 듣게 됐다. 지영(정소영)은 당장 어머니 꼰닙(정희경)에게 말했고 꼰닙은 불같이 화를 내며 여원과 동우를 방으로 불러들였다.

여원은 꼰닙에게 “마침 조건이 맞는 집이 있어서 계약을 했다. 저 분가 안하면 계약금 날려요”라고 했고 지영(정소영)이 들어와서 “뭐 계약을 했다고? 이거 제대로 뒤통수네. 진짜 올캐 다시 보인다. 이런 사람이었니?”라고 화를 냈다. 

또 동우(임지규)는 “이건 우리 일이니 나서지 말라”고 했고 지영(정소영)은 “너 내가 피 한방울 안 섞인 의붓 누나라고 지금 무시하냐? 할말 있으면 다 해봐”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