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 출연한 배우 권상우가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우도환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개봉 인터뷰에 참석한 배우 권상우는 "우도환과 액션 촬영 정말 좋았다"며 배우 우도환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권상우는 "(우)도환이랑 촬영할 때 얼굴을 많이 봤다. 금성무 같은 느낌이 있었다. 또 홍콩이나 일본 쪽 배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국적을 알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전에 '내가 여자라면 우도환 같은 남자 스타일 만나보고 싶다'고 할 정도로 매력적인 마스크를 가진 배우다"라며 "부산 촬영 때 사우나를 같이 가기도 했는데, 남자 무용수 같다는 느낌도 받았다. 밸런스가 좋았고,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더 예뻐 보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권상우는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우도환과 맞춘 액션 호흡에 대해 "(우도환이) 고생 많이 했다. 부상을 당할 수 있는 어려운 장면들인데 티도 하나 안 내고 현장에서 자기 자리를 잘 지켰다"는 말을 남겼다.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을 두는 대국과 화려한 액션신을 조합한 작품이다. 2014년 3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던 ‘신의 한 수’의 스핀 오프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내달 7일 정식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