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 출연한 배우 권상우가 오랜만의 액션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개봉 인터뷰에 참석한 배우 권상우는 "오랜만의 액션에 부담보다는 설렘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신의 한 수: 귀수편'의 권상우는 "제가 액션 하는 모습을 못 보신 분들도 있고, 오랜 기억으로 갖고 계신 분들도 있다"라며 "그런 분들에게 제가 아직 액션에 대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배우라는 걸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했다.
또한 권상우는 액션 준비 과정에 대해서도 '즐거웠다'고 표현했다. 그는 "사실 저는 액션 연기를 하면서 살이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라며 "진짜 열심히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상우는 "(액션 연기에서 흘리는 땀이) 쓸모없는 땀이 아니라 노력의 땀이고 그 모든 과정이 저에게 굉장히 중요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권상우는 '말죽거리 잔혹사'로만 대표되는 이미지가 좋지만 한 편으로는 스트레스라는 솔직한 답변을 내 놓기도 했다. 그는 "이번 영화로 내가 아직도 액션을 잘 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지난 2014년 개봉한 정우성 주연의 영화 '신의 한 수'의 스핀오프다. '신의 한 수1'에서 짤막하게 언급됐던 '귀수'라는 인물의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권상우는 타이틀롤 귀수 역을 연기한다.
'신의 한 수: 귀수편'에는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고, 내달 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