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장나라 '당신 남편 여자가 당신 팀에 있다'는 문자 받다...이청아 "어젯밤에 말이야" 이상윤과 수상한 기류 포착 (1)

(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VIP' 장나라가 이상윤의 불륜을 암시하는 문자를 받게 된다.

29일 방송된 드라마 'VIP'에서는 나정선(장나라 분)에게 익명의 문자가 도착한다. 나정선은 VIP 전담팀 차장으로 VIP 전담팀 팀장 박성준(이상윤 분)과 부부다. 나정선은 밤중 ‘당신 남편에게 여자가 있다’는 문자를 받게 된다. 놀란 나정선은 곧장 전화를 걸지만 전화를 받은 사람은 노파. 노파는 “누군데 전화를 했느냐.”고 말했다.

다음날, 출근길 나정선은 박성준에게 “어제 문자 오던데 누구냐.”고 묻는다. 박성준은 “스팸문자겠지.”라고 말하고 나정선은 “휴대폰 비밀번호가 뭐냐.” 묻는다. 박성준은 “휴대폰 비밀번호가 0000이다.” 대답하지만 나정선은 좀처럼 웃지 않는다. 나정선은 박성준에게 “당신 나에게 프로포즈할 때 한 말 기억하느냐.” 묻는다. 박성준이 나정선에게 프로포즈를 할 때 한 말은 “가장 힘든 순간에도 이 손을 놓지 않겠다.”는 것. 나정선은 박성준에게 “아직도 그 마음이 유효하느냐.”고 묻는다. 박성준은 그렇다고 대답하지만 나정선은 그냥 웃기만 한다.

출근한 나정선은 ‘당신 팀에 당신 남편의 여자가 있다’는 말이 의식되는 것처럼 사무실의 사람들을 일일이 바라본다. 회의 후 업무 준비를 하던 이현아(이청아 분)는 사무실을 나간다. 복도에서 박성준을 만난 이현아는 “넥타이 다시 해야겠다.”고 말하며 “어젯밤엔 말이야.” 하며 수상한 운을 띄운다. 하지만 복도에 다른 직원이 등장하며 이현아는 “다음에 이야기하자.”며 자리를 피한다.

업무를 위해 차를 타러 나가던 나정선은 같은 팀 송미나(곽선영 분)에게 "요즘 문자는 발신자를 바꿀 수 없지 않냐."고 물으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SBS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 22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