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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출시 일주일만에 고장 사례 등장…내구도 문제 또다시 고개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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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내구도 이슈로 인한 문제로 출시가 한 차례 연기됐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정식 출시 이후 또다시 내구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예상된다.

29일 스포츠서울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서는 디스플레이 중앙에 검은색 실선이 생겨 두 개의 화면처럼 분리되어 보이는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이슈를 제보한 소비자들은 사용한 지 한 달이 되지 않았고, 외부 충격이 없었는데도 삼성전자 측이 외부충격에 의한 고객 과실로 문제삼아 막대한 수리비를 떠안게 됐다고 주장했다.

갤럭시 폴드와 관련된 불량 제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정식 출시 이전에도 고장 사례가 쏟아졌는데, 당시 삼성전자는 특수 필름을 제거하는 등 사용방법을 숙지하지 못해 생긴 문제라고 주장했으나, 이외의 사유에서도 불량 문제가 보고되자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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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1일(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자에서 공개된 갤럭시 폴드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일종인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세계 최초로 인폴딩 구조를 적용한 갤럭시 폴드는 외부 디스플레이가 탑제되어 접힌 상태에선 스마트폰, 펼친 상태에서는 태블릿 PC에 가까운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당초 4월 27일이 출시일로 확정되었지만, 여러 전문 매체들에 제공된 기기들 중 여럿이 내구도 문제로 인해 고장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일부 설계를 변경시켜 디스플레이 필름을 임의로 제거할 수 없도록 바꿨고, 이물질 침투 방지 캡과 디스플레이 패널 후면 보호판 추가 등 내구도에 신경을 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또다시 고장 문제가 발생하면서 디스플레이 패널과 소프트웨어 등 다른 문제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출고가로 2,398,000원이 책정된 갤럭시 폴드가 끊임없이 내구도 문제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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