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장혜진, 태인호가 아리랑TV를 통해 30일 개봉되는 영화 ‘니나내나‘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리랑 TV 연예 정보 프로그램 ‘Showbiz Korea(쇼비즈코리아)’는 ‘니나내나‘를 통해 남매 연기를 펼친 장혜진, 태인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태인호는 “각자 아픔을 가진 3남매에게 갑자기 찾아온 엄마의 엽서로 인해 엄마를 찾아가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라며 ‘니나내나’를 소개했다.
이어 장혜진은 “큰 누나 미정 역을 맡았다. 죽은 동생과 떠난 엄마, 고집불통 아버지에 대한 슬픔을 가진 캐릭터지만 내색하지 않고 열심히 산다. 실제로도 저와 비슷한 캐릭터다. 실수 많고, 잘 넘어진다. 태인호 씨가 지어준 손이 많이 가는 누나라는 별명도 있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태인호도 “장남으로서 가족을 보호하는 과묵한 둘째 경환” 이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태양의 후예’, ‘미생’ 속 모습과는 다르게 ‘니나내나’ 속 태인호는 러블리하고 아날로그적인 촌놈“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니나내나’는 작지만 내용은 작지 않은 영화다. 엄마를 찾아가는 로드 무비이면서 관객을 포옹해준다. 영화를 보는 102분 동안 소소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를 묻는 질문에 장혜진은 “항상 옆에 있을 것 같은 친구 같은 배우”를 꼽았고 태인호는 “어떤 작품하면 태인호가 떠오를 수 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혜진은 올해 가장 주목받은 영화 ‘기생충’에서 기택(송강호)의 아내로 열연해 얼굴을 알렸고 태인호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미생’ 등에 출연한 악역으로 입지를 다졌다.
영화 ‘니나내나’를 통해 깊은 가족애를 보여줄 장혜진, 태인호의 인터뷰는 30일 오후 3시 아리랑TV ‘Showbiz Korea(쇼비즈코리아)’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