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5’가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OCN서 방영 중인 가운데, 주연으로 나선 에밀리아 클라크의 화보 사진 눈길을 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클라크는 다른 모델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탈색한 머리와 더불어 그의 매혹적인 레드립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해요!!”, “진짜 섹시하다ㅠㅠ”, “용엄마의 색다른 변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6년생으로 만 33세인 에밀리아 클라크는 잉글랜드 출신으로, 2007년 19세의 나이에 배우로 데뷔했다.
2009년 드라마 ‘닥터스’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11년 드라마 ‘왕좌의 게임’서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역으로 출연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으며, 2015년 영화 ‘터미네이터5’로 알려진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서 사라 코너 역을 맡아 처음으로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그는 이 작품으로 인해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함께 2015년 7월 처음으로 내한한 바 있다. 내한 직전 샤워를 하다 미끄러져서 부상을 입은 상태로 내한했던 그는 목발을 짚은 채 입국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미 비포 유’서 간병인 역으로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한 솔로 : 스타워즈 스토리’서 키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왕좌의 게임’에 함께 출연했던 레나 헤디는 드라마 ‘사라 코너 연대기’서 사라 코너 역을 맡았기 때문에 터미네이터와 관련해서 배우개그가 생기기도 했다.
한편, 에밀리아 클라크는 12월 개봉예정인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서 헨리 골딩과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