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최현호가 결혼 후 홍레나에게 속았던 점을 토로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 최현호는 홍레나의 결혼 전과 후의 모습을 비교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호는 “결혼과 출산을 겪은 아내를 보며 세상 이런 게으름쟁이가 있을 수 있나 했다”며 “툭하면 육아 핑계댄다”고 말했다.
그는 홍레나가 “밥그릇 뺏기면 으르렁 거리는 강아지처럼 잠을 깨우면 유독 그런다. 엄청나게 신경질을 낸다”며 “애들한테까지 짜증을 내니까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 근처로 가질 않는다”고 폭로했다. 덧붙여 “아내가 아이들을 재우다 같이 잠들더니 다음날 아홉시에 일어난다. 신생아도 아니고 무려 12시간을 잔다”고 말했다.
이에 억울한 홍레나는 “자는 내내 푹 잘 수 없다”며 “아이 두 명을 사이에 두고 자다 보니까 잠버릇 심한 아이들 때문에 자다 깨기 일쑤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자 최현호는 “아이들 등원 준비는 막상 제가 한다”며 “엄마가 스스로 일어나야 아이들이 어리광을 부린다. 아이들만 없으면 아내가 종일 잘 수 있다더라. 도대체 잠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한편 최현호는 핸드볼 선수 출신 영화배우이다.
‘감정’을 실제 돈으로 환산해주는 신개념 토크쇼 ‘얼마예요?’는 인생을 살면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돈과 숫자로 감정한다.
장르불문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뽐내는 손범수가 MC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