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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라디오서 눈물 보인 사연은? “아들 목소리 들으니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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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라디오 DJ로 발탁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장성규가 눈물을 보인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장성규와 그의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장성규는 진행을 맡은 MBC FM4U ‘굿모닝FM장성규입니다’에서 청취자의 사연을 읽었다. 

그중 장성규는 6살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을 읽으며 “최연소 청취자다. 안 읽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뒷자리가 상당히 익숙하다. 제 아내랑 같은 번호이고 아들도 6살이다”라며 아들이 아닌지 추측했다.   

전화를 연결하자 아들은 “아빠, 라디오 축하해”라고 깜짝 축하를 전했다. 이를 본 장성규는 떨리는 목소리로 “하준아 고마워”라고 말했다. 

장성규 인스타그램
장성규 인스타그램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장성규는 “저때는 참았는데”라며 눈물을 훔쳐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장성규는 아들의 전화에 뭉클했음에도 “청취자 분들 개인적인 상황에서 죄송스럽다. 제 아들 장하준이다. 목소리 듣자마자 울컥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성규의 아들 하준이는 “선물 보내줘”라고 귀여운 바람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나이 만 36세인 장성규는 JT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올해 4월 퇴사하며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재직 당시 ‘아는 형님’로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으며 ‘크라임씬’ ‘차이나는 도올’ ‘방구석 1열’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JTBC 대표 아나테이너로 성장했다. 

퇴사 후에는 스튜디오 룰루랄라 제작의 유튜브 채널 ‘워크맨’으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장성규는 뛰어난 재치와 순발력으로 ‘선넘규’라는 애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불어 장성규는 첫사랑과 결혼한 로맨티시스트로도 유명하다. 그의 아내 이유미 씨는 장성규와 초등학교 동창인 동갑내기 일반으로, 두 사람은 약 10년 간 연애 후 지난 2014년 결혼에 성공했다. 

현재 장성규는 ‘퀸덤’ ‘호구의 차트’ ‘반반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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