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달리는 조사관’ 최귀화, 이요원 도움 받아서 ‘아파트 아내 살인사건’ 검사의 실수 인정하고 바로 잡았다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달리는 조사관’에서 최귀화가 이요원의 도움으로 살인사건의 피고인이 남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바로 잡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에서는 홍태(최귀화)는 3개월 전 일어났던 사건의 새로운 증거를 찾고 윤서(이요원)에게 조언을 듣게 됐다.

3개월 전, 홍태는 남천 아파트 살해사건의 용의자 로 남편 연주석을 지목하고 중요한 증거인 칼을 증거물로 제출했지만 피고인 연주석의 변호인은 ’칼을 수거해도 좋다는 임의 제출동의를 받았냐”고 물었다. 변호사는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았다며 증거 배제를 요구했다.

이에 판사는 이를 받아들였고 검찰은 새로운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했고, 판사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주게 됐다.

또한, 인권증진위원회( 이하 인권위)을 찾아온 진정인 박기수는 윤서(이요원)와 홍태(최귀화)에게 “제 모습이나 전과자라 경찰들처럼 판단하지 말라”고 부탁한 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피진정인 구민용 경사는 박기수를 특수 강도 혐의로 긴급 체포를 했지만, 박기수는 경찰이 추정하는 사건 당일 자신은 알리바이가 있다고 밝혔다.

박기수는 구민용 경사를 “직권남용에 직무유기로 고발할 거다. 그 인간이 먼저 미란다 원칙도 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홍태는 “인권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라고 하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윤서는 “하기 싫은 일 하는 건 알겠는데 진정인 면담 중에 뭐 하는 거냐”라고 했다.

홍태는 윤서에게 “그놈의 절차. 전 일하기 싫은 게 아니라 그 놈의 절차 때문에 범인을 풀어 주는 게 싫은 거다”라고 답했다. 홍태는 인권증진위원회(이하 인권위)에 하루 휴가를 내고 증거를 찾기 위해 연주석의 집을 찾아갔고 연주석의 집에서 새로운 증거를 찾아내고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윤서(이요원)를 찾았다.

윤서는 홍태에게 “잘못을 인정하는 검사가 되면 어떻겠냐”라고 조언을 했고 홍태는 연주석이 있는 구치소를 찾았다. 홍태는 연주석에게 “아내의 옷에서 연주석 씨도 김미희 씨 것도 아닌 제3의 혈액을 발견했다. 죄송하다”라고 말했하며 진심으로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연주석은 홍태에게 “그 날 싸우고 나와서 걸어가는데 반대편 복도에 누군가 서 있었다. 덩치가 컸고 야구모자를 썼다. 오늘 쪽 팔뚝에 형광 얼룩이 있었다. 집을 나서면서도 그 사람이 수상해서 잠깐 걱정을 했다. 그 놈일까요?”라고 말했다.

연주석은 “여기 있으면서 나한테 왜 이런일이 일어났을까 생각했다. 제가 처엄부터 솔직했다면 이런 오해는 받지 않았을까요? 때리지만 않았어도. 칼까지 든 건 아니었는데”라고 말했다. 홍태는 윤서가 박기수에게서 받은 땀으로 제3의 혈액이 박기수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윤서는 구민용 경사에게 박기수를 잡도록했다.

또 홍태는 연주석의 검사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검사가 피고인의 무죄를 알리게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달리는 조사관’ 은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적도의 남자', '칼과 꽃' 등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김용수 감독과 백정철 작가가 의기투합을 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게 됐다.

이요원(한윤서 역), 최귀화(배홍태 역), 장현성(김현석 역), 오미희(안경숙 역)이 주요인물로 나오면서 현실적인 공감케미를 보여주게 됐다.

또한 엄친아 사무관 부지훈 역에 배우 김주영, 통통튀는 신입조사관 이달숙 역에 이주우, 검사출신 대형 로펌 변호사 오태문 역에 심지호, 장동석 역에 장혁진, 현광호 역에 김뢰하가 연기를 했다.

‘달리는 조사관’ 은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6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